너무 분하고 억울해 글 남깁니다
모회사 대기업 카드를 꾸준히 사용중 포인트 상담차 전화를 하였습나다 처음 말투부터 약간 다르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저는 우선 안 쓰는 카드 해지하고 포인트가 많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이 회사만 포인트 적립방식이 두가지로 나뉘어 계산법이 굉장히 복잡했습니다 상담사에게 유효기간 상품권 해당여부등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물어 볼수록 상담원 말투가 조금씩 거슬리고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약간은 불편하고 신경은 쓰였지만 금방 끊을거라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중 두개 합한 포인트가 상담원이 말씀하신것과 다른 것 같아 핸드폰 앱을 잠깐 보겠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욕이 튀어 나오더라고요
“아이 씨 ”그것도 크게... 순간 뭐지? 잠깐 멍하다가
욕하신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마저 도와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기가막혀 항의하다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순간 너무 심장이 떨리고 몸도 부들거리고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은 일이라 말도 헛나오더군요이렇게 큰 회사에서 직원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다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다른 상담사분께 욕설 한거
말씀드리고~ 상담사가 전달드리겠다 하여 팀장님 연락 받았습니다
죄송하다 하시고 전 녹음 파일 원했습니다 큰 사안이라 알려야겠다 했습니다
팀장님은 죄송하다 그분 바로 근무 제외시켰고 다른 직원들한테 제 상담 내용 틀어 교육시키겠다 하였습니다 저는 이 부분도 기분이 찝찝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제 목소리와 상세 내용이 나가는게 싫었고 개인적인 부분 노출도 싫었습니다 팀장님은 제 이름 삑처리 하겠다~하시고요 (며칠뒤 상담원과 전화 통화시 욕설내용 교육 받았냐? 물으니 모르셨음 그후에도)
암튼 저는 계속 녹음전송 원하자 민원 실장님으로 바통터치실장님 전화와서 죄송하다 그 직원이 입사때부터 이상했다 사유서도 몇번 쓰고 직원들과 인사도 안하고 밥도 혼자 먹는 직원이다 고객과 항의도 몇번 받은 직원이다등등...합의금도 말씀하시네요
저는 합의금 됐고 그런 직원을 알면서도 쓰면 어떻게 하냐?
불쾌한 감정 드러내고 욕설에 대한 항의를 했습니다
당시 주위에 사람들도 있었고 일을 보던중이라...
그리고 빨리 마무리하려는 실장님의 말투가 느껴져 얼버무리며 끊었습니다
끊고 생각하니 대기업에서 상담원이 욕을 한 일이 이렇게 쉽게 마무리 되는게 이상하고 이건 아니다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전화를 걸어 이렇게 넘어가는건 아닌것 같으니 녹음파일 달라 했더니 실장님 하시는 말씀이 해킹 당해?차단당했다?하시더라고요 뭔말인지...거기에 해킹이 왜 나오는지 그냥 날 바보로 보는구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큰소리나는거 싫고 일 커지는거 싫어 거친 민원 제기 안했는데...너무 괘씸했음
전화하지 마시라 하고...며칠 카드회사도 저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락 안하면 스리슬쩍 넘어가겠구나 생각해 카드 회사에 전화해 녹음파일 요청드리고 의미없는 전화 받고 싶지 않아 전화 원치 않는다 하니 사과문자와 메일 점심에 보내겠다
전용문자로 답한후 사진찍어 보내라 하시더라고요
내용인즉 인터넷 언론사 sns 등 공유 제공 안된다 공개하면 상대 싱담원의 손해배상 책임의 원인이 되어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 거기에 싸인하면 보내주겠다 하네요...웃음이 절로 나네요 너무 황당해 실장님과 통화 원한다 카드회사에 남김(전화총화 너무 복잡 함) 내목소리 녹음을 내가 왜 못받고 당신네들은 수시로 내 통화내용 공유하냐 내권리는 없냐 항의 그리고 그 욕설 상담사가 동의하고 원한 부분이냐 했더니 상담사는 아직 모른다 직원 보호차원에서 하는거다 라고 얘기 하시네요 .. 직원 앞세운 회사 보호 차원이겠죠 ~~
최대한 간단하게 쓰려고 많이 함축 하고 건너 뛰었습니다
이런글을 처음 쓰다 보니 두서가 없고 틀린 부분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zul.im/0OKb6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