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즈가 허위사실에 강경대응 한 까닭은?
51,552 173
2024.03.14 00:11
51,552 173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아티스트의 억울함은 풀어야 하지 않겠어요?" 

"자칫 가짜뉴스가 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는 게 우선입니다."

라이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인터넷 상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확고판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라이즈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시작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고, 라이즈 팬들 사이에선 이를두고 열애설까지 번지며 자칫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이즈의 멤버 앤톤이 한 여성과 미국에서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두고 앤톤의 여자친구 일 것 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급기야 이 여성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고, '앤톤의 여자친구'라는 제목과 사진으로 확대됐다. 


결국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앤톤과 어릴 적 부터 친구였다"고 밝히게 되는 과정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이후 한 해외팬은 또 다른 여자친구라며 지목하는 등 추측성 게시물이 이어졌다. 

더욱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최근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가 결국 카리나가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상황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아티스트의 사생활 등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결론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을 거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계속되는 추측성 댓글에 라이즈 그룹 자체에 대한 비난까지 이어지자 결국 강경대응을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게시물에 대해 "이미 확인을 거쳤고, 사실이 아니라 해명할 이유도 없었다. 아티스트도 너무 억울해 하는 상황이었다. 바로 대응을 하지 않았던 것은 잠잠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해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다. 소문을 또 다른 소문을 생산했고, 강경대응의 카드를 꺼내지 않았더라면 사실을 숨기기 위한 꼼수로 비쳐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라이즈 멤버들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라이즈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 당사는 해당 사안을 충분히 인지해 수집된 자료를 검토 중이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고소를 통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주변 인물, 특히 가족 및 지인을 향한 상습적인 스토킹,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행위 역시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해 주시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팬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아티스트는 힘든 연예계 생활에서도 웃을 수 있다.  반대로 이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며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한다. 그러나 자칫 비뚫어진 팬심, 사생팬의 과한 애정 혹은 변심한 마음에 안티팬이 되어버린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과정을 정말 많이 봐왔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신예 라이즈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아무리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멘탈이 좋다고 해도 허위사실로 혹은 인신공격성의 악플 등을 가볍게 이겨낼 아티스트는 없다"면서 "날로 높아지는 K-팝의 위상은 만큼 팬덤의 문화도 더욱 성숙해질 시기"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7/0003812533


목록 스크랩 (1)
댓글 1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4 01.07 15,7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8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7,2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4,6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7,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5,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5,0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7,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8,3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894 유머 한국어 듣기평가 - 보기를 잘 듣고 계급이 가장 높은 병사를 고르십시오 03:12 91
2598893 유머 솜뭉치 2마리가 존잘냥, 존예냥으로 성장함.shorts 5 03:05 593
2598892 기사/뉴스 '내란죄 철회 짬짜미' 논란'…국회 대리인 내가 실언한 셈 "재판부도 이걸(내란죄) 헌법적으로 평가·판단하고 싶어 하고, 유형적 사실의 내란죄 부분을 넣지 않는다는 걸 재판부도 원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상상한 것" 6 02:54 798
2598891 이슈 조선일보에 나온 한남동 관저 현재상황.jpg 87 02:47 4,409
2598890 이슈 2찍 결집중인 한남동에 나타난 푸드트럭 나눔 메뉴 149 02:39 7,647
2598889 이슈 피디수첩에서 AI로 보여준 탄핵 반대하는 내란 지지자들이 원하는 세상 20 02:39 1,403
2598888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올리비아 로드리고 "drivers license" 5 02:06 587
2598887 기사/뉴스 원래 아이돌 응원봉이라는 것은 팬덤의 이기심과 배타성의 상징과도 같다. 이 응원봉은 오직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흔들어진다. 그 외의 장소와 맥락에서는 그 어떤 의미를 갖지 못한다. 콘서트장에서 가수들의 노래에 맞추어 센터 콘솔을 통해 통제돼 시시각각 변하는 이 응원봉의 색은 철저히 독점적으로만 빛을 낸다. 27 02:06 2,911
2598886 유머 '나안아..갑옷' 이라는 말을 본후로 볼때마다쳐웃는중 17 02:00 3,317
2598885 이슈 제작진들이랑 푸쳐핸접하는 갓세븐 앵콜 직캠 레전드.ytb 6 01:54 1,217
2598884 이슈 좀 신기한거같은 보넥도 운학이랑 킥플립 민제 동네친구 서사 1 01:54 1,638
2598883 이슈 보아가 행복해 보여서 좋다는 어제자 자컨 속 모습 .jpgif 27 01:51 3,883
2598882 유머 대한민국 역대급 (집) 청소 현장.....(둘기 주의) 19 01:44 3,240
2598881 이슈 촬영하는데 엄마아빠동생이모삼촌채리채소 다 모임 | 하루하루 채연이 3 01:37 1,607
2598880 이슈 술집에서 음원인 척하고 라이브하기 (ft. 이승기) [BGL : 백그라운드 라이브] | JAYKEEOUT 01:36 1,161
2598879 이슈 한국말 잘모르지만 이뻐서 아무글이나 올리기로 유명한 외국 배우의 최근 트위터 42 01:36 6,553
2598878 이슈 18살때 사진 위버스에 올려준 라이즈 원빈.jpg 113 01:36 13,127
2598877 유머 어떤 선물을 보냈다가 살인미수로 재판을 받았던 고양이뉴스 33 01:33 4,018
2598876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 신곡 ‘오늘만 I LOVE YOU’ 뮤직비디오, 서울 한복판 신세계 스퀘어에 송출  4 01:31 1,146
2598875 이슈 업데이트 후 반응 개안좋은 네이버 지도 21 01:31 7,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