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라커룸 촬영' 접는 티빙, 야심 찬 콘텐츠 '슈퍼매치'도 속 빈 강정
23,939 191
2024.03.13 13:56
23,939 191

MLB 모델 차용한 콘텐츠 준비했으나 현장 반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확보한 티빙(TVing)이 경기 전후 '라커룸 촬영'을 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독자 제작 콘텐츠 '슈퍼 매치'는 사실상 기존의 야구 방송과 다를 게 없어졌다.

 

13일 야구계 등에 따르면 티빙은 '슈퍼매치'의 콘텐츠로 구상 중이던 라커룸 촬영 계획을 접기로 했다.
 

-생략-

 

지금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던 프로야구였으니 일각에서는 돈을 내고 보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티빙은 유료로 볼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자신했다.

 

바로 '슈퍼 매치'가 대표적인 예다.

 

'슈퍼 매치'는 티빙이 주 1회 한 경기를 선정해 직접 제작, 생중계 하는 콘텐츠다. 단순히 중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시작 전 프리뷰쇼, 감독/선수 인터뷰, 경기 종료 후 리뷰쇼 등이 포함된다.

 

여기까지는 기존 스포츠 채널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슈퍼매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커룸 촬영'이다. 경기 후 더그아웃은 물론, 라커룸을 찾아가 현장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는 메이저리그 중계 모델을 차용한 것이다.

 

팬들의 입장에선 선수들의 더 많은 모습을 볼 수 있기에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구단과 선수 입장에선 불편한 일일 수밖에 없다.

 

KBO리그는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외부인의 라커룸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더그아웃 역시 내부까지 들어와 영상 촬영이 진행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티빙은 전날(12일) 연 '티빙 K-볼 서비스 설명회' 자리에서 "선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끔 논의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에 긍정적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사전 교감이 전혀 없었다. 구단과 선수들이 꺼리는 분위기였고 KBO 역시 난색을 표했다.

 

KBO 관계자는 "티빙에만 특혜를 줄 수 없고, 기존 미디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장의 불편한 분위기 등을 잘 전달했다"고 했다.

 

KBO의 입장에 티빙 역시 "무리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라커룸 촬영 계획은 전면 백지화 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생략-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74082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78 11.09 72,5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99,6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6,3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75,6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51,9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6,3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7,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89,6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5,4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0,9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523 이슈 이게 다 내년 상반기에 나오는건가 09:29 18
2553522 이슈 (역수입) 다이소 산타: 살려줘... 1 09:28 239
2553521 이슈 챗gpt가 알려주는 삼성전자 주식 적정 매수가 8 09:25 975
2553520 유머 순천 사람이 아침부터 극대노 할만함 3 09:25 520
2553519 이슈 멜뮤 탑텐 예측과 확정된 가수.jpg 39 09:24 1,040
2553518 유머 부수노마스 09:24 138
2553517 이슈 고기뷔페가 추가된 쿠우쿠우 16 09:23 1,080
2553516 유머 드디어 밝혀진 코에이 삼국지 진영별 색깔의 유래 5 09:23 279
2553515 유머 세가지 장르가 섞여있는 짤 4 09:23 229
2553514 기사/뉴스 '이한신' 권유리 "액션 위해 7kg 증량했다" 3 09:22 681
2553513 기사/뉴스 당근서 옷장 나눔 받더니 부수고 간 커플..."상식 밖 행동" 공분 6 09:22 919
2553512 기사/뉴스 초등생 6명 100차례 성폭행…中 교사 즉시 사형 10 09:22 541
2553511 기사/뉴스 아이유-정국-세븐틴-DAY6-에스파-뉴진스-플레이브 등 MMA2024 TOP10 발표... ‘올해의 신인’은? 4 09:22 286
2553510 이슈 사실 아기 코끼리는 호다닥 달린다.gif 9 09:21 526
2553509 유머 경매사에게 비트를 깔아보았다 3 09:19 280
2553508 기사/뉴스 변우석 법적대응 “성희롱→명예훼손 고소, 선처 없다” [전문] 30 09:18 847
2553507 이슈 굿모닝 출근픽으로 자리잡고 있는😈베이비몬스터 'DRIP' 멜론 탑백 피크 3 09:18 204
2553506 이슈 코모도왕도마뱀 등 외래생물 1천800여마리 밀수 일당 검거 1 09:17 236
2553505 이슈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응 풍자한 엄은향 23 09:17 2,465
2553504 기사/뉴스 '쌍둥이 싱글맘' 한그루, 칼 갈았다..'희생' 아이콘서 '복수 화신' 大변신 [신데렐라 게임] 09:16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