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최한결 너무 쉽게 용서해준듯ㅋㅋㅋㅋㅋㅋㅋㅋ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존나 피가 거꾸로 솟을거같아
이성과 연애만 하고 뼛속까지 이성애자라고 생각한 내가
동성을 좋아하게 돼서 혼란오고 가족생각나고 주변사람들 시선걱정되고 미쳐벌이는데도 지가 여자라는거 안밝히다가
'결심했어 얘가 동성이건 외계인이건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키스하고 어쩌고해서 연애시작했는데 다음날 두둥 여자래ㅎㅎㅎ거기다 나빼고 얘가 여자라는걸 알았대ㅎㅎ진심 호빵맨 대가리 돌아가는 것처럼 띵할듯
짤은 최한결 미쳐벌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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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결이 고은찬한테 첫키스하면서 했던 말이 왜 명대사였는지 이제 이해감
"너 좋아해. 니가 남자든 외계인이든 이제 상관안해. 갈데까지 가보자."
고은찬 여잔거 알고 한 말
"널 가지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아무것도 몰라..."
나같으면 배신감 쩔듯
그만큼 너무 사랑했어서 더 배신감 클듯
여잔거 알고난 뒤 최한결 대사
아니라고 말해, 제발.
은찬아 고은찬.. 화 안 낼 테니까 솔직하게 말해. 응?
거짓말한 거 아니지.
니가 나를 어떤 이유에서든 속일 수는 없는거야 그지?
그게 하루도 아니고, 이틀도 아니고, 몇 개월을..그건 아니지 그지?
너는 나를 절대로 속인 적이 없다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그럴 수는 없는거라고,
모든게 오해라고,
제발.. 말해.
내가 의형제라도 맺자고 했을 때, 너 내가 무슨 기분으로 한 말인지 몰랐어?
내가 너 어떻게 보는지 눈치 못 챘어?
바닷가에서 내가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내가 왜 며칠씩 가게 안 나왔는지,
너 진짜 몰랐어? 난 너 데리고 미국 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넌 벌써 나 보낼 계산까지 다 서있었어..
너한테... 나는 뭐였냐?
내 입에서 너를 사랑한단 말이 나갈 때까지.
사내놈이 사내자식한테 그 말하기 전까지 그 맘이 어땠을지,
단 한번만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봤어?
내가 널 가질려고 내 인생에서 뭘 내던졌는지 넌 몰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니가 남자여도 좋다고 할 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친구가 가족이..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상관없다고. 그렇게 정리할때까지
나 힘들었어..
이슈 어렸을땐 고은찬 여자인거 알았을때 최한결이 불같이 화내는거 이해안됐는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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