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출신 아론이 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팬미팅을 기획한 가운데, 초고가로 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론은 2월 29일 공식 계정을 통해 “아론과 지난 12년 동안 함께 걸어와준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아주 특별한 첫 번째 만남을 준비했다”며 4월 19일에 열릴 ‘오빠와 나’ 봄맞이 MT 행사를 공지했다.
총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전세 버스를 통해 리조트로 이동한 다음 포토타임, 미니운동회, 라이브 방송, 미니영상회, DIY 클래스 등 다양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콘서트보다 가까이 볼 수 있고, 모든 일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지만 고가의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1인당 무려 99만원이라는 참가비와 행사 참여 인원이 총 300명일뿐더러, 4인 1실을 쓴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를 두고 팬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팬사인회랑 비교하면 가성비다”, “나는 무조건 갈 거 같다”, “가격은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등의 옹호하는 입장과 “비싸긴 하다”, “이렇게 돈 버는구나”, “30명 데리고 가는 행사인가 했는데 300명이라니” 등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소수 정예도 아닌 대규모로 이뤄지는 이벤트에 1인당 99만원의 참가비는 너무 비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교통, 숙소, 식비를 모두 포함한 돈을 생각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아론의 팬미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미팅이 순조롭게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아론은 2022년 3월 뉴이스트의 공식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솔로로 전향한 뒤 신곡 ‘시차’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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