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니는 묵묵부답…카리나는 인정, 열애설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이유 [TEN피플]
60,527 289
2024.02.29 08:54
60,527 289
nTHnak
열애설을 대하는 걸그룹 멤버의 태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사생활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묵묵부답 전략을 취하는 반면, "맞다"고 쿨하게 인정한 사례도 있다. 전자가 블랙핑크 제니고, 후자는 에스파의 카리나다. 이들의 연애설 대처 전략은 왜 달라질까.


VyZlzi


지난 27일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 연인 사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를 인정한 것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달 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프라다 컬렉션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글과 더불어 데이트를 중 찍힌 사진이 각각 포착되기도 했다.

카리나가 소속된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해 5년 차를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다. 신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열애설에 관대해질 만한 연차도 아니다. 미니는 4집까지 발매했고 정규는 4월 발매를 예정해 현재로서는 한 번도 발매하지 않은 상황. 카리나는 에스파의 리더를 담당하는 그룹의 핵심 멤버로, 포지션뿐만 아니라 대중 인지도와 팬덤 인기까지 비중이 상당하다. 

그렇기에 열애설의 재빠른 인정은 충격이 컸다. 당장 남성팬들의 싸늘한 반응이 돌아왔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따랐다. 소속사로서는 "친한 사이일 뿐 연인 단계는 아니다" 등의 대처가 얼마든 가능했다. 통상 걸그룹의 열애설이 호재가 아니라는 건 분명한 사실인 만큼, 인정을 제외한 다른 옵션을 고려하기 마련이다. 업계에서는 다른 사진이나 '빼박증거'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ojifcM


앞서 열애설이 났지만 카리나와는 다른 대응을 선택한 걸그룹 멤버가 있다. 바로 블랙핑크의 제니다. 지난해 12월 '사실상' 결별 소식이 알려진 그는 BTS 뷔와의 열애설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묵묵부답해왔다. 열애설에 관련해 인정과 부정 모두 한 적 없기에 이들의 결별 보도에는 '공식'이 아닌 '사실상'이란 단어가 앞에 붙는다. '사실상'과 '공식'은 엄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들을 열렬히 좋아하는 팬들은 '혹시나' 연인 관계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란 가능성을 열어두고 팬심을 유지할 수 있지만,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는 순간 팬심이 이전과 완벽히 일치할 수는 없다.


OWVgYH

제니와 뷔는 2022년 5월 제주도에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이후 연인으로 보이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이 유출됐고, 프랑스 파리를 동반한 모습까지 포착돼 '사실상'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여러 번 열애설이 제기될 때마다 이들은 끝끝내 묵묵부답이란 태도로 일관했다. 아티스트가 묵묵부답을 택한 건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소속된 그룹과 팬들을 위해서'라는 추측이다.

증거 유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결국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인정도 묵묵부답도 아티스트의 의지가 반영된다. 결국 증거 유무를 떠나 카리나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신속 인정'이란 얘기다. 이부분에 있어서는 카리나의 프로 의식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완전히 피해가기 어렵다고 다수의 관계자들은 말한다. 

과거 많은 엔터테인먼트가 신인 아이돌에게 '연애 금지 조항'을 내세웠을 만큼 연애는 그룹 이미지에 큰 타격을 미친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한 상황에서는 각 문화권별로 열애설을 받아들이는 강도가 다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열애설이 치명적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연애가 나쁜 건 아니지만 팬들의 사랑으로 큰 수익을 창출하는 아이돌에게는 여러 방면에서 득보다 실이란 뜻이다.

연애가 나쁜 건 아니지 않느냐도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의 사랑을 받고, 그들 덕에 돈도 버는 게 아이돌이다. 열애설을 인정하는 과정 가운데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을 얼마나 배려했는지가 관건이다. 연애를 하더라도 좀 더 보안을 철저히 했더라면, 인정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라도 끌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엎질러진 물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카리나는 '내 사랑'보다 '여러분의 사랑'이 더 중요함을 입증해야하는 입장이 됐다.


https://naver.me/xAVcaotZ



목록 스크랩 (0)
댓글 2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5 01.29 44,0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5,1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6,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0,7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4,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395 기사/뉴스 허경환, 유재석 유행어 남용에 밥줄 위기 “사람들이 질려”(놀뭐) 18:48 230
2978394 이슈 봉투값 50원 내라고 하면 벌어지는 일.jpg 5 18:48 616
2978393 이슈 대AI 시대가 열리면서 제대로 몰락해버렸다는 전성기때 시총17조 찍었던 회사 5 18:47 733
2978392 유머 돼지 콩팥은 무슨 맛일까?(콩팥 사진있음주의) 6 18:46 402
2978391 이슈 너무 달라서 인기많다는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이상원 조합 2 18:46 247
2978390 정치 이해찬 전 총리가 전두환 신군부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던 82년 수감 당시 딸에게 보낸 편지 1 18:44 360
2978389 유머 3사단 케이크 2 18:44 799
2978388 정보 전쟁 중에도 떠난 수학여행 2 18:43 785
2978387 유머 애플은 못따라가는 갤럭시 갬성 8 18:42 1,477
2978386 이슈 어렸을때부터 여자는 로맨스, 남자는 야동을 보고 이성을 배웠는데 같을리가 없지. 초딩 때부터 그렇게 세뇌되었는데 어느 남자가 여자를 인격체로 보겠어? 반면 여자들은 로맨스로 남자 착즙에 도를 튼거고. 2 18:41 598
2978385 이슈 최근 일본 축구계 최고 기대주라는 선수.gif 4 18:41 301
2978384 이슈 왜 헤어진 X랑 방송에 나와요? = 60억 버니까 59 18:40 3,525
2978383 유머 WoW) 똑똑한 보스몹이 없는 이유 2 18:40 205
2978382 이슈 배달앱에서 남자이름으로 바꾸면 양이 많아진다고 들어서 자기 이름을 바꿔본 외국인 8 18:38 1,683
2978381 유머 귀여운 고슴도치 18:37 167
2978380 이슈 변우석이 선재로 빵 뜨기전에 2022년과 2023년 맡았던 정반대 느낌의 캐릭터 두 개 7 18:37 764
2978379 기사/뉴스 '음주운전’ 김민석, 헝가리 국기 달고 밀라노行… “한국 빙속 간판의 배신인가, 생존인가” 18 18:35 1,858
2978378 유머 가시밭길 지뢰밭길만 걷게 하고 싶은 신인 아이돌 '갤럭시 키즈' 3 18:34 669
2978377 이슈 일본 에도시대에 그려진 강아지그림 10 18:33 1,253
2978376 이슈 이번 키키 무대에서 눈에 띈다는 반응 많은 멤버 13 18:3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