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빅5 병원 의사 “돈 덜 벌었으면 좋겠어…이게 국민들이 의사 증원 동의하는 이유”
33,277 295
2024.02.27 19:44
33,277 295
빅5 병원 소속의 한 교수가 지금 정부의 정책은 의사 입장에서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27일 이 교수는 ‘유튜브가 낳은 의대교수였던-유나으리’ 채널에 투고한 영상을 통해 현재 의대 증원으로 필수 의료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유튜브가 낳은 의대교수였던-유나으리’는 현직 안과의사인 전 서울백병원 이동익 교수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그는 “소아과, 산부인과를 지방에서 키우려면 의사를 키우는 게 아니라 소아, 산부인과를 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안되는 게 뻔한데 그것을 의사한테 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인구가 감소와 지방 소멸이 맞물린 현재 지방으로 내려가 필수 의료를 개원하는 것은 유지조차 힘들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그는 이어 “의사가 이제 공부해서 나왔는데 마이너스가 될 것을 생각하고, 시골에다가 소아과, 산부인과를 개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유명한 경제학, 의료관리학자를 모아서 지방의 필수의료 문제에 대해 의사 부족으로 결론을 내리고 (정부인) 나를 믿고 따라오라 한다”면서 “의사 입장에서 보면 이 뛰어난 학자들이 너무나 당연히 안되는 걸 가지고 의사 많이 뽑으면 된다고 한다. 잘못된 게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여론이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것은 의사의 높은 수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쨌든 의사가 돈을 많이 벌어서 지방과 관계없이 좀 돈을 덜 벌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의사를 많이 뽑으면 좋겠어”라며 “이게 여러 국민들의 생각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의사를 늘릴 경우 10년 뒤엔 국민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늘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국민들이 건강보험료를 앞으로 10년, 20년 있다가 낼 것을 생각하고 (의사 증원)을 동의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647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수려한🌸] 나 홀로 자연광 받은 듯, 속광 가득 매끈광 쿠션 <더 블랙 텐션 핏 메쉬쿠션> 체험 이벤트 674 08.21 40,491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79,4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32,4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84,81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4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57,21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92,4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59,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20.09.29 3,386,7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1 20.05.17 4,010,7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35,4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129,7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205 이슈 이번주에 열린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연한 유명인들 11:32 0
2486204 이슈 한유진 혼자 장르 다르다는 이번 제베원 뮤비 티저 1 11:30 140
2486203 기사/뉴스 [MLB] "보라스가 협상 망쳤어!" 몽고메리, 슈퍼 에이전트 맹비난 11:28 108
2486202 이슈 남친 어록 판단 좀... 31 11:27 982
2486201 이슈 출연한 주연들까지 위기로 몰고갔던 드라마.jpg 24 11:24 2,198
2486200 이슈 교토국제고 야구부 주장 "비판받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한다" 11 11:24 1,602
2486199 유머 내 친구가 내 남친 애기가졌데 13 11:22 2,708
2486198 기사/뉴스 “참기름에 미원까지” 한국식 오이샐러드에 난리 난 ‘이 나라’ 7 11:21 1,906
2486197 유머 원더랜드 시사회에서 만난썰(프듀2막방이후처음) 6 11:17 1,250
2486196 이슈 [편스토랑] 아내 소연을 위한 이상우의 김밥 요리 100 11:11 8,578
2486195 유머 저가 코스프레좌 근황 11 11:11 2,264
2486194 이슈 일본 닭꼬치 체인점 토리귀족 한국 진출.jpg 122 11:10 8,072
2486193 이슈 미국 42대 대통령 빌클린턴 : 내가 45대 대통령 트럼프보다 어리다! 13 11:10 1,456
2486192 이슈 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 누적관객수 100만명 돌파 13 11:09 507
2486191 유머 의사 : 너무 늦게 오셨습니다 15 11:04 3,757
2486190 유머 포토이즘 자기 프레임에 사진 찍은 유승호 9 11:01 2,659
2486189 기사/뉴스 "일산화탄소 물에 녹아 살았다" 잘못된 보도였다 41 10:59 6,118
2486188 이슈 새로운 가창력 노래 수저라는 헐리웃가수 딸 7 10:59 1,869
2486187 유머 new 일톡핫게: 까먹었다를 있어보이는말로 뭐라하지 184 10:58 15,076
2486186 유머 야옹 하고 우는 민들레 2 10:58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