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썼다.
이 글에서 A 씨는 L 씨와 4년 넘게 만났으나 최근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배우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이야기하는 걸 봤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5일 A 씨는 또 “예능에서 예의 있고 깍듯한 면과 전혀 달라 팬과 동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면서 L 씨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수위가 높은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A 씨는 “L 씨가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주장이 절대 거짓이 아니라던 A 씨. 돌연 26일 자신이 썼던 글을 지우며 사태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A 씨의 폭로글 탓에 이미 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도마 위에 오르며 여러 명이 피해를 본 상황. 제대로 된 해명 없이 글을 지우며 이름이 거론된 배우들은 억울함을 씻을 길도 없게 됐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41/000333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