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반품비용이 납득이 되지 않아서
욕먹을 것 각오하고 작성해봅니다.
기탄없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1. 상황
1-1. 2월 8일 위메프에서 제로콜라 결제했습니다
배송지 기본주소는 정확히 입력했으나
상세주소에 아파트 이름만 기재되어있고
동/호수 빠진 상태로 주문했네요.
1-2. 2월 21일 판매자가 전화와서 "콜라 판매자인데요. 아파트 동 호수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예? 라고 말씀드리니
"택배기사분이 아파트 동 호수 기재된게 없다고 주문건 반품한다고 연락와서 고객님한테 연락드렸어요"
1-3. x동 x호입니다. 주소 누락된 줄 모르고 언제오는지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기사분한테 동 호수 전달하겠습니다" 라고 안내받고 통화종료 됐습니다
1-4. 2월 23일 오전에 배송조회 해보니 반품되는 것 같아서 판매자한테 취소해달라고 고지함
1-5. 2월 24일 판매자는 주소 오기재인 경우 고객 과실로 간주하고
1박스당 8천원 반품비용? 왕복배송비용? 지불하라고 합니다
2박스 구매했으니 1.6만원 내야 반품해주던지 재배송 해준다네요
2. 이해 안가는 점
2-1. 주문하고 다음 날 2월9일 부터 2월14일 최초 집하 전 까지
판매자는 상세주소에 아파트 이름만 기재되어 있는 걸 확인했을텐데 동/호수 빠진거 보고도 프린팅 해서 그냥 출고시킨게 맞는건가요?
2-2. 2월14일 출고부터 2월 20일 집에 배송되기 전까지 한진택배사 측은 뭐한걸까요? 최소한 집에 배송전 대구센터에 도착했을 때 몇동 몇호인거 없는거 확인했을텐데 왜 최소한의 조치도 안했을까요?
2-3. 배송기사분이 바쁘신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배송 전에 연락주시고 부재시 문 앞에 놔달라고 메모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연락 한통 없이 판매자한테 전화해서 아파트 동 호수 적힌거 없네? 반품할게 라고 고지하는게 맞나요?
2-4. 판매자는 주소 오기재라고 말하는데 미기입과 오기재는 엄연히 다르지 않나요? 미기입은 구매자 판매자 둘 다 과실이고 오기입은 전적으로 구매자 과실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상세 주소를 미기입한 것이지 오기입 하지는 않았는데요 배송비를 왜이리 과다하게 청구하는 걸까요?
2-5. 제 의사는 묻지도 않고 자기네들끼리 반품을 하니 미수취로 하니 알아서 하다가 주문값의 80프로를 반품비로 달라는데 줘야 될까요?
3. 어떻게 할 것인가
3-1. 주소 오기입이든 미기입이든 전적으로 니탓이니 입닫고 송금해라
3-2. 위메프 고객센터에 문의해라
3-3. 판매자 또는 배송사에 연락해라
주소를 제대로 적어야지
오기재 미기입 따지기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