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놀이터 가니 내 딸 빼고 다 명품패딩" 이런 마음이 지갑 연다
58,008 426
2024.02.25 12:07
58,008 426

지난해 대비 명품 중고거래 크게 늘어
저출산 기조 'VIB(매우 소중한 아이)' 위해 
백화점들 명품 유아복브랜드 매출신장률 두자릿수
"젊은 엄마들의 명품 브랜드 수요 점점 더 커져"




명품 유아복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커지면서 중고시장에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고가의 명품에 부담을 느끼던 부모들이 중고거래 시장에서 자녀를 위해 지갑을 열면서다. 

25일 중고 사이트 ‘중고나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명품 브래드인 ‘버버리 키즈’를 검색한 결과 총 485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어린이들이 입을 수 있는 패딩이나, 스커트, 니트, 코트 등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284건의 글이 올라왔지만 1년여 만에 200여개나 증가했다. 명품에 대한 소비와 관심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명품도 마찬가지였는데 ‘몽클레어 키즈’ 관련 게시글은 177건, ‘펜디 키즈’는 61건으로 모두 지난해보다 많았다.


zrypFt


명품 유아복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배경은 출산율 감소가 꼽힌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자녀를 낳지 않는 이른바 '딩크족'이 늘고, "한 명만 낳아 잘 기르자"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자녀에게 적극 투자하는 'VIB(매우 소중한 아이, Very Important Baby)족'이 많아진 것이다. 적게 낳은 만큼 자녀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고 소비에 나서는 것이다. 한 명의 아이에게 열 개의 지갑이 있다는 ‘텐포켓’ 소비 트렌드도 마찬가지다.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 등은 자라나는 아이 한명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명품 제품을 착용한 유아들이 많아지고 있는 점도 키즈 명품 시장을 확대하는 요인이다. 자녀의 또래들이 명품 제품을 갖고 있을 경우 '내 자식만 갖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지갑을 연다는 것이다. 일례로 연예인 이지혜씨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놀이터를 나갔는데 내 딸 빼고 애들이 다 명품 패딩을 입고 있었다"며 "명품 사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합리적이지 못한 소비라고 생각해 자녀에게 명품을 사주지 않겠다고 생각해 왔지만, 주변 환경 때문에 명품 소비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키즈 명품 수요가 커지면서 명품, 프리미엄급 유아용품 브랜드들이 백화점 매출 효자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곳의 지난해 수입·명품 아동복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대의 성장세를 보였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저하로 지난해 패션업계는 역성장을 기록하며 고된 한 해를 보냈지만, 수입·명품 유아용품 시장의 사정만은 달랐다. 롯데백화점의 펜디, 지방시 등 명품 유아복 브랜드는 전년 대비 10% 성장했고, 프리미엄 유모차, 욕조로 잘 알려진 '부가부'와 '스토케' 등의 유아용품 신장률은 25%에 달했다. 현대백화점에선 '펜디', '디올' 등 명품 유아복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27%나 신장했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유아 인구는 절대적으로 줄고 있지만, 백화점 브랜드 매출은 해마다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의 기대 수준은 높아지고 있어 더욱 다양한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qruNU


백화점들은 소비 여력이 크고 명품·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팔리는 점포 위주로 명품 브랜드들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이 중심이다. 최근엔 베이비 디올의 '선물 전문 매장'도 열었다. 2022년 강남점에 베이비 디올 매장 처음 선보인 이후 또 하나의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선물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해당 매장을 연 것인데, 매장에선 유모차와 인형, 신생아 바디수트, 베이비향수 등을 판매한다. 또 다음달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아뜰리에 슈'가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다. 10만원이 훌쩍 넘지만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속싸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현대백화점은 유아용품 명품 브랜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압구정점에 '베이비 디올' 매장을 들였고 8월엔 판교점에 '펜디 키즈' 매장을 선보였다.


(후략)


.

.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384130?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50 01.26 30,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7,3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3,6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8,0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3,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33 이슈 일반인 글 더쿠에 퍼와서 매번 욕하는 것도 작작했으면 좋겠는 글 03:33 24
2974732 기사/뉴스 차은우 추징금 200억과 이상한 관용 03:32 79
2974731 유머 CCTV가 강아지 차별함 03:32 47
2974730 이슈 단 한마디로 맘찍 만칠천 찍은 트윗 6 03:20 740
2974729 이슈 연예인 중에 사업 최고로 성공한 사람 3명 4 03:14 1,269
2974728 이슈 생후 198일 아기 얼굴 조롱하다 대량고소 들어간 다음 여성시대 45 03:08 1,860
2974727 유머 누르면 아빠가 나한테 관심 집중해주는 버튼.jpg 1 03:05 697
2974726 유머 선배 만나러 친구들이랑 같이 온 강백호 야구선수 02:52 488
2974725 이슈 감튀 당근 모임 9 02:51 592
2974724 이슈 블라인드) 동료가 웨딩반지 따라샀어요. 55 02:50 2,211
2974723 유머 한국인은 거스를수 없는 본능 만화 4 02:44 762
2974722 기사/뉴스 EU·인도, 19년만에 FTA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인하·철폐" 2 02:40 281
2974721 정치 이상한걸 넘어 이젠 좀 기괴할 지경인 조국 페이스북 17 02:38 949
2974720 정치 李지시에 지자체 금고 이자율 첫 공개…인천 4.6%·경북 2.2.% '천차만별' 3 02:30 416
2974719 이슈 물광피부의 비밀 5 02:20 1,772
2974718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02:18 616
2974717 기사/뉴스 밤사이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 폭발…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 10 02:15 1,956
2974716 유머 주식, 코인으로 번 돈 좋게 생각 안 한다.jpg 17 02:11 2,435
2974715 이슈 @데뷔 7개월차 18세 신인이 혼자 뚜벅뚜벅 올라와서 혜야를 부름 9 02:08 1,498
2974714 유머 안녕하세요 니트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14 02:04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