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 못 먹어" 5명 와서 고기 2인분 주문…속상한 사장님 '반전 결말'
77,082 241
2024.02.24 10:47
77,082 241
QzyIGy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비타민 사 들고 온 손님, 진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좋은 손님이었습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은 정육식당을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 A씨는 "손님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한 번은) 넷이서 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왔으니 1인분만 주문하고 소주 먹다가 가겠다는 손님도 계시고 사이드 메뉴인 된장찌개만 두 개 주문해도 되느냐는 손님도 계신다"고 가게 상황을 설명했다.

며칠 전 A씨의 가게엔 손님 B씨를 포함한 다섯 명이 와서 고기 2인분만 시켰다. 이에 A씨가 "5인분까지는 주문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최소 3인분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양해를 구하자 B씨는 "우리 다 못 먹어 아가씨~남긴 건 환불해주나?"라고 말했다.

이후 영업을 시작하려던 A씨는 문 앞에 걸린 쇼핑백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B씨가 남긴 손 편지와 비타민 그리고 말린 망고가 들어있었다.

A씨가 첨부한 편지에는 "엊그제 무리한 부탁을 드렸는데 되돌아보니 죄송스러웠다"며 "그런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참 감사하다. 기력 회복에 좋다고 해서 사봤다. 드시고 힘내셔라. 미안했습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A씨는 "아마도 집에 돌아가셔서 이 얘길 따님께 하셨고 많이 혼나신 듯하다"며 "예전엔 제 성질 못 이겨서 '그렇겐 절대 안 돼요'라고 딱 자르기만 했었는데 엊그제는 제가 웃어넘긴 게 참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오늘도 힘내서 장사할 이유가 생겼다"며 "친절함은 배신하지 않는가 보다. 사장님들 오늘 하루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0333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05 03.09 58,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2,4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3,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1,6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0,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0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6887 기사/뉴스 [단독] '실적 부풀리기' '논문 쪼개기' 잇단 의혹에도 교수 임용 강행...대학 측 "절차 문제없다" 2 07:54 316
3016886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광기 어린 SNS 리그램 전쟁의 전말 [스타이슈] 4 07:49 622
3016885 기사/뉴스 ‘왕사남’, ‘파묘’ 자리까지 꿰찬다…1188만 돌파 10 07:45 721
3016884 이슈 AB6IX 3RD ALBUM 'SEVEN : CRIMSON HORIZON' TRACKLIST 1 07:41 121
3016883 이슈 "두 달간 추적했는데, 왜"…'대마 흡입 혐의' 김바다, 구속 면했다 7 07:30 2,190
3016882 이슈 자식 키우는 거 이렇게 힘든거라고 왜 아무도 말 안해줬어? 32 07:29 4,072
3016881 유머 (WBC) 스킨스 여자친구 SNS 업로드 6 07:28 1,752
3016880 이슈 엔하이픈 희승 탈퇴번복 트럭시위 모금중인 일부팬들 62 07:25 4,109
3016879 유머 덬들이 오늘은 어제보다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보는 고양이 강아지 짤털글 12 07:24 574
3016878 이슈 미드 왕좌의 게임 음악 작곡가가 이란 사람이었구나 10 07:18 1,833
3016877 이슈 찬반 논란중인 회사막내가 카톡으로 퇴사 통보한 사건 ㄷㄷㄷ 26 07:15 5,501
3016876 기사/뉴스 KT스튜디오지니X오크컴퍼니, BL드라마 ‘하절기→검사실의 제안’ 제작 07:06 630
3016875 기사/뉴스 [단독]류승완 감독 새 영화 ‘베테랑3’ 첫 촬영 연기 33 07:01 5,403
3016874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덕수궁 돌담길의 봄" 2 06:45 708
301687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0 06:37 367
3016872 이슈 [WBC]이번 국대 야구가 반응이 유독 감동적인 이유 23 06:33 4,721
3016871 유머 고양이를 생각하며 쓴 3글자로 사람 울컥하게 만들기 12 06:33 2,135
3016870 유머 니가 무슨 집을 지킨다고 5 06:26 2,528
3016869 유머 유튜브 조회수 5346회인 이 노래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18 06:10 2,741
3016868 유머 우아한형제들이 누구길래 늦은밤에 그것도 여러번 내 카드를 사용한거야???????!!!!!!!!!?!?!?!?!?!?!?! 12 06:08 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