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부 의사들 “환자 죽어도 상관없다” “개돼지들 특성 이용해야” [의료대란 현실로]
26,793 192
2024.02.19 08:01
26,793 192

 

일부 의사들 “환자 죽어도 상관없다” “개돼지들 특성 이용해야” [의료대란 현실로]

조희연 기자이정우 기자

 

 

도넘은 발언에 여론 ‘싸늘’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온 일부 의사들이 정부에 이어 국민을 향해서도 도넘은 발언을 쏟아내는 등 화살을 돌리고 있다.
 
의대 증원 찬성 여론이 꾸준히 80%를 넘어서고 있고, 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 동력으로 찬성 여론을 꺼내든 것 등에 불만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이은 막말에 의사들의 ‘선민의식’, ‘특권의식’ 등을 지적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임박하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연락해 수술 연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른 환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사들은 익명 단체 카톡방이나 커뮤니티 등에서 ‘환자가 죽어도 상관없다’거나 국민(환자)을 ‘개돼지’에 비유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의사들의 익명 카톡방에는 “초기 위암 말기로 키워서 죽어버리길”, “개돼지들 특성을 바꾸긴 힘들고 교묘하게 잘 이용해야 한다”는 등의 비하성 발언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의 궐기대회에서 한 전공의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레지던트 1년차 수료를 앞두고 병원에 사직서를 냈다는 이 전공의는 집회에서 “제가 없으면 환자도 없고, 당장 저를 지켜내는 것도 선량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나 시민단체들이 ‘환자가 없으면 의사도 없다’고 한 표현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의사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2022년 의사 커뮤니티에서 한 의사는 “(환자진료비를) 동물진료비보다 적게 내면서 살려내라는 건 말이 이상하다”며 “돈도 적게 내니까 목숨값도 개보다 못한 걸로 합의가 된 거 아닌가”라고 썼다가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다. 지난해 우봉식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은 한 계간지에 “‘소아과 오픈런’은 젊은 엄마들이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오픈 시간에 몰려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빈축을 샀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05375

목록 스크랩 (0)
댓글 1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3,6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1,7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3,3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8,7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41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3 02:34 673
2589140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3 02:32 692
2589139 유머 걷기싫어서 드러누운 허스키를 위해 우버를 부른 견주 2 02:31 438
2589138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2 02:31 1,186
2589137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5 02:31 1,121
2589136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2 02:29 122
2589135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12 02:20 1,165
2589134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20 02:19 1,058
2589133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3 02:17 575
2589132 정보 07년생인데 벌써 정변의 싹이 보이는 중소 남돌...jpg 4 02:15 1,080
2589131 유머 건희 소스 이건희가 하이디라오 입장할 때 찐반응 4 02:12 1,577
2589130 유머 오겜2 성기훈 악몽 수준(스포) 10 02:08 2,399
2589129 기사/뉴스 아침에 호텔처럼 침대 이불을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1 02:05 3,028
2589128 이슈 배우 공효진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0 02:04 493
2589127 이슈 2025년 가장 운세 좋은 띠 TOP 1 복삼재 🐑 25 01:57 2,712
2589126 이슈 충격적인 3개월 뒤 초딩 되는 애들 특징 6 01:55 2,579
2589125 이슈 현사태의 내란범들을 사형시켜야 하는 이유.jpg 37 01:48 3,037
2589124 이슈 넷째 성별 공개한 네이마르 10 01:45 2,673
2589123 이슈 회계사가 생각한 내년 경제전망.jpg 24 01:45 4,062
2589122 이슈 전략지역들 대상이었네 11 01:43 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