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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장 식장 참석자들의 SNS 게시물 등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 발언자 중 한 졸업생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당해 식장 밖으로 퇴장 당했다.
이 졸업생은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등을 요구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윤 대통령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스트 측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잠깐 그랬으나 별일 없이 졸업식 진행중이다. 학생들이 퍼나르고 있는 모양인데 아무일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