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강화위 "감독 경질 100% 동의"…클린스만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 안 좋았다" 변명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5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평가 및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점심시간 없이 4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한 전력강화위원은 JTBC에 "클린스만은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1시간 정도 참석 후 퇴장했습니다.
이어 "뮐러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두둔하기 바빴다"며 "전력강화위를 위해 준비한 자료 선수단 스케줄, 훈련 내용 등 이미 다 아는 내용들로, 유의미한 것들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후 3시 30분 금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7/0000379828
오선민 기자(oh.sunmi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