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kukinews.com/newsView/kuk202402140037
홍 인턴은 “의사에 대한 시각이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의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런 생각에 잠시 내려놓으려 한다”고 사직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의업을 행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한 환자의 보호자이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이 일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기득권 집단의 욕심과 밥그릇 지키기로만 치부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전공의(인턴·레지던트)가 파업을 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뒤 이에 불응할 경우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정부의 경고를 의식한 듯 자신의 의사 면허증과 면허번호를 공개하며 “혹시 이 영상을 보고 내가 집단행동을 선동한다고 생각한다면 면허를 가져가도 좋다”고 강조했다.
https://youtu.be/_7NNslmj8SU?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