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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있어요
꿈도 꿔요
푸바오가 야외에 나가서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었거든요
처음 떨어지는 날이었는데 그날 공교롭게 저 혼자 근무하는 날이었어요
떨어지면은 중국에서는 항상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저 정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거는 아이에게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아, 걱정하지 마 이렇게 얘길 하거든요
그런데 이제 저희는 처음이기도 했고 사실은 아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니까, 그 아래에 포진돼있는 딱딱한 물체들이 있으니까, 바위나.. 왜 충격이 없겠어요
그런 게 걱정이 돼서.. 너무 어린 때 미숙하게 이렇게 나무에 올라가서 위험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내려오는 법을 잘 몰랐죠, 그때
그래서 밑에서 내가 받아야겠구나 생각을 하고 밑으로 갔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몸무게가 꽤 나갔던 것 같아요
받을 수 없는.. 그걸 알면서도 저도 갔던 것 같아요
뭐.. 해야죠, 어떡해요, 그죠? 다치면 안 되니까
밑에 갔는데 실제로 떨어지는데
받는다고 손을 뻗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무게가..
저한테 제 팔을 그냥 통과하고 퉁 퉁 떨어졌어요, 아이가
근데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것도 완충이 됐으니까 다행히
근데.. 그게 너무 마음에 남는 거죠, 못 받은 게
그래서 가끔 꿈을 꾸기도 하고
그런데 꿈속에서 항상 못 받으면서 깨거든요
그 순간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순간에서 진짜.. 받아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