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니와 우기는 초기 한국 생활을 함께하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비밀이 없을 정도로 친했던 두 사람이지만, 룰이 존재한다고. 우기는 "처음 한국 와서 사람들 만나고 처음으로 설레는 남자가 한 명 있었다. 연락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민니 휴대폰에 메시지가 왔는게 그 사람 이름이었다"라고 떠올렸다.
두 사람이 연락하고 지낸다는 걸 몰랐던 우기는 민니와 대화를 시도했다. 우기는 "민니가 '너도?' 이러는 거다. 되게 친한 사이인데 뭔가 어색함이 생겼다. 괜히 서로 잘못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우기는 "우리 나중에 팀 되면 같은 사람 좋아하지 말자고 룰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이제 연락하자마자 말을 하라"고 조언했다.
"(그 남자가) 같은 회사였냐"는 질문에 민니, 우기는 답을 하지 못 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311/0001688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