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5010278
[OSEN=노진주 기자] FC서울이 제시 린가드(31)와 접촉한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풋티 인사이드'의 기자 피터 오 루크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가 데드 라인을 앞두고 K리그로 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출신의 그는 조만간 이적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입단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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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서 갑자기 린가드의 K리그행 이야기가 나왔다. 피트 오 루크 기자는 "린가드는 충격적인 K리그 입단을 앞두고 있다"라면서 "그의 이적은 데드라인 데이를 앞두고 성사될 것"이라고 모두를 놀라게 하는 소식을 전했다.
만약 린가드가 K리그에 입단한다면 역대 최고 네임의 외인 중 한 명이 될 확률이 높다. 특히 유럽 축구의 연봉 인플레 이후에는 보기 힘들었던 대형 외인이 K리그를 향하는 것이다. 또한 린가드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한국의 최고 인기팀 맨유 소속이었을 뿐만 아니라 린가드는 특유의 세리머니로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특유의 골을 넣고 피리 부는 특유의 유쾌한 동작으로 인해서 축구 팬들이라면 한번 쯤 그의 세리머니를 봤을 확률이 높다.
FC서울 관계자는 “린가드와 접촉중인 것이 맞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