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승리 용준형→최종훈, 정준영 출소 앞두고 기어나오는 절친들[이슈와치]
52,262 476
2024.01.23 12:16
52,262 476

FUMBSo
imjKfV

 

성폭행범 정준영 출소를 앞두고 구 절친들이 연달아 활동을 재개했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가 2019년 3월 드러나 구속 기소됐다. 정준영은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한 후 단체 채팅방은 물론 개인 채팅방에서 다수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불법 촬영물 유포)도 받았다.


정준영은 2019년 11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2020년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며 1년을 감형해 줬다.
  

정준영과 검찰 양 측은 2심 선고에 불복했다. 대법원은 2020년 9월 진행한 상고심에서 2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에 정준영은 3월 20일 수감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 집단 성폭행 공범, 최종훈


최종훈은 최근 유료 팬 소통 플랫폼 개인 채널 개설 후 회원을 모집하며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잘 지내시나. 한 분 한 분 메시지에 힘을 얻었다. 감사하다. 앞으로 이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많이 소통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 모든 걸 보여드리며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은 싸늘하다. 그도 그럴 것이 최종훈은 정준영과 함께 2016년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성범죄자다. 최종훈은 2019년 11월 원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2년 6개월을 감형받았다. 징역 2년 6월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출소했다.

 

출소 후 어머니와 함께 신앙생활에 집중하는 듯했지만 결국 연예계 활동을 위한 포석을 깔며 숱한 K팝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버닝썬 파문 9개 혐의 유죄, 승리


정준영과 과거 절친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는 태국과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각종 행사, 유흥을 즐기고 있다. 승리는 2018년 말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이 줄줄이 드러나자 2019년 3월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2020년 1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3월 입대 후 군사 재판을 받던 중 특수폭행교사 의혹까지 추가해 2021년 8월 1심 선고에서 1년 6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으나 202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9개 혐의 모두 유죄 선고를 받았다. 대법원 유죄 판결 후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1년 6개월 복역 후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승리는 2021년 7월 열린 25차 공판에서 성폭행 등 혐의로 복역 중인 정준영, 최종훈 무리와 달리 자신은 성폭행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은 당시 문제가 된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멤버가 아니고 정준영 등이 속했던 다른 단체 채팅방 멤버였다는 것.


▲ 정준영 몰카 소비, 용준형


또 다른 정준영 절친이었던 가수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2015년 1대 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장본인이다. 논란 3년여 만인 2022년 11월 솔로 앨범 'LONER'(로너)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용준형은 정준영에게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은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하다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하는 촌극을 벌였다. 당시 용준형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추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으로 2019년 3월 당시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용준형은 2022년 11월 솔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난 그 어떤 '단톡방'(단체 채팅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며 "하지만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월 18일에는 공식 계정에 가수 현아와 함께 찍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용준형은 19일 유료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음란물 유포, 에디킴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은 5년 만에 복귀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프로듀서 윤종신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트랙 바이 윤)을 통해 에디킴 컴백에 힘을 보탰다.


에디킴은 2019년 3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에디킴의 음란물 유포 행위가 단 한 차례에 그쳤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에디킴은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020년 3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대화방은 (정준영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이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에디킴은 매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815918

목록 스크랩 (1)
댓글 4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205 12.11 39,4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3,3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91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출국 금지해야"…법무부 "원칙·절차 따라 진행" 2 18:12 250
2930916 이슈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의식 회복 6 18:10 1,001
2930915 이슈 빌보드 역사 새로 쓸 머라이어 캐리 3 18:10 376
2930914 이슈 취향 갈리는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21 18:09 1,028
2930913 유머 개사기톤 김용명.twt 6 18:08 694
2930912 이슈 400년 전 금강산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이 남긴 낙서ㅋㅋ 8 18:08 1,047
2930911 기사/뉴스 [속보 2보] 김성제 의왕시장 자택 아파트단지내 골프연습장서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중 9 18:07 1,713
2930910 이슈 임성한 유니버스 최애 음식들 9 18:07 313
2930909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LOOK AT ME’ PERFORMANCE VIDEO BEHIND PHOTO 1 18:07 67
2930908 기사/뉴스 키, '주사이모' 논란 침묵 속 셀카는 업로드 42 18:05 4,265
2930907 이슈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 디자인.jpg 2 18:04 1,195
2930906 기사/뉴스 박나래, 왜 여론 뒤집혔나…"대리처방 알려지면 죽어" 해명은 흔들리고 폭로는 쌓였다 [엑's 초점] 18:04 453
2930905 이슈 SM 현지화 걸그룹 GPP ‘Bring it Back’ MV Teaser (2025.12.16 Release) 8 18:04 602
2930904 이슈 환상의 호흡으로 사람을 구한 대학생들 5 18:03 750
2930903 이슈 김밥천국에서 스파게티 시켜봄 16 18:02 3,082
2930902 기사/뉴스 '주토피아2' 500만 관객 돌파…역대급 흥행, 신기록 달성 [공식] 15 17:59 491
2930901 이슈 '인어아가씨' 쇼츠 채널 <아리영박사> 12월 15일 폐쇄 및 입장문 36 17:58 3,231
2930900 기사/뉴스 [속보]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서 총기 난사…인명피해 다수 발생 225 17:54 18,368
2930899 유머 있지(ITZY) 채령이 지금까지 본인이 대식가인줄 알았던 이유 20 17:54 1,734
2930898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빌리 “snowy night” 1 17:52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