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청년도약계좌 5년 너무 길어"…만기 짧은 예·적금 눈 돌리는 청년들
33,531 260
2024.01.23 11:49
33,531 260

25일부터 청년희망적금 수령자 대상,계좌 연계 가입 신청
금융당국, 목표 6분의 1 그치자 연계 가입으로 반등 기대
“5년 너무 길어” 시큰둥…시중은행, 만기자 고금리로 유혹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 달 만기를 맞는 ‘청년희망적금’ 수령자가 ‘청년도약계좌’에 연계해 가입할 수 있는 절차가 이달 25일 개시한다. 연계 가입에 대한 각종 혜택에도 ‘5년 만기’라는 적잖은 기간 부담에 청년들은 시중은행 고금리 예·적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시중은행에선 희망적금 만기자를 위한 상품도 준비하면서 예·적금 유치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를 대상으로 연계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이하 청년에 한해 매달 최대 70만원씩 5년간 내면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더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기존의 청년희망적금보다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늘려 큰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했지만 성적표는 기대에 못 미쳤다. 금융당국은 개인·가구 소득 기준과 청년희망적금 가입 사례 등을 종합해 306만명 정도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지난해 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51만 1000여명에 불과했다. 금융당국 예상치의 6분의 1 수준이다.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와의 연계사업으로 청년도약계좌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도약계좌 연계에 시큰둥한 모양새다. 5년이라는 만기 기간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곧 청년희망적금 만기라는 직장인 장 모(32) 씨는 “전세 계약 만료로 이사 가야 하거나 결혼 준비를 할 수도 있어 큰돈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5년은 너무 길다”며 “일자리도 불안정한 상황이라 만기를 채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청년들은 시중은행의 만기가 짧은 고금리 예·적금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생략

 

일부 시중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맞춰 만기자를 대상으로 한 예·적금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가 금리나 여러 혜택 면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지만 만기 등으로 가입을 주저하는 고객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고객을 위한 예·적금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aver.me/xOIQ0L5U

목록 스크랩 (1)
댓글 2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514 12.11 32,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4,2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096 이슈 오늘 엑소가 말아 준 자체 시간여행 노래들... 21:26 5
2931095 이슈 라인업 미쳤었던 2013가요대전 전출연자 'You are a miracle' 21:25 59
2931094 유머 러블리즈 이츄 활동할때 8kg 감량했었던 미주 21:25 298
2931093 기사/뉴스 '밤톨머리' 된 여진구, '카투사 입대' 하루 앞두고…'늠름 자태' 포착 21:25 137
2931092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Porno Graffitti(포르노 그라피티) 'フラワー' 21:23 11
2931091 기사/뉴스 옹성우, 스윗한 눈빛으로 '전교 1등' 한지현 마음 흔든다 ('첫사랑은 줄이어폰') 21:23 204
2931090 이슈 케이팝에서 다신 없을 것 같은 그때 그 가요대전 레전드 5 21:21 957
2931089 기사/뉴스 '주토피아2' 올해 최단 속도 500만 돌파... 韓 왕좌가 보인다 7 21:21 200
2931088 이슈 공개 4주년 된 NCT U 유니버스 21:21 128
2931087 이슈 한류 K-pop 뒤를 이을 문화 강국 어디가 될지 토론해보는 달글 77 21:18 3,114
2931086 기사/뉴스 'AOA 괴롭힘 폭로' 권민아, "아직 살아있나" 악성 DM에 "불쌍하다" 일침 3 21:17 851
2931085 유머 사람들이 인피니트 엘 보면 얼굴만 보느라 못 본 것 같은 물건 6 21:16 708
2931084 기사/뉴스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12년 열애 "의지 多..취향 공유 중" 21:15 1,974
2931083 이슈 이런 부모가 진짜 있네 17 21:15 2,661
2931082 이슈 샤이니 민호 팬미팅에 간 환승연애 규민.jpg 3 21:14 1,178
2931081 유머 저더러운↘↗늑대놈이↘↗결국널잡아먹게찌 2 21:14 541
2931080 기사/뉴스 '인기가요' 오늘(14일)부터 3주간 결방 21:13 495
2931079 이슈 숏츠 vs 현실 21:13 408
2931078 기사/뉴스 진서연, 월매출 4000만원 CEO→'회당 50만원' 배우로 전향 이유 2 21:12 1,599
2931077 이슈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이 차려준 밥상 자랑..jpg 68 21:12 7,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