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데이트 하고 올게" 현지 여성 만난 남성 8명 시신으로…'데이팅 앱' 경고 발령된 이 나라, 무슨 일
66,017 229
2024.01.22 12:02
66,017 229
mBsiiC


지난 20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관은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틴더, 범블 등과 같은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여성들을 만나는 데 주의를 촉구하는 등 여행 경고를 발령했다.

앞서 지난해 11~12월에 콜롬비아 2대 도시인 메데인에선 남성 관광객들이 데이트 앱으로 현지 여성들을 만난 후 납치돼 인질로 잡히거나 강도를 당하는 수십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두달 동안 최소 미국인 남성 8명이 현지 마약 카르텔이 주도한 범죄 피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네소타주에서 라오스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코미디언 투 게르 시옹도 미국인 피해자 중 한명이었다. 콜롬비아 검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 10일 현지 여성과 데이트를 한지 몇 시간 만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납치돼 몸값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그의 친지들은 몸값으로 약 3000달러를 바로 송금했지만, 다음날 현지 경찰은 절벽에서 떨어져 숨진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 마약 갱단들은 외국인들이 현지 여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거리로 나설 때 강도나 납치를 저지르거나, 술에 마약을 몰래 타서 먹이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콜롬비아에선 매춘이 합법인데 이를 이용하려는 외국인 미혼 남성을 집중적으로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페데리코 구티에레스 메데인시 시장은 미국 대사관의 여행 경고 조치에 대해 "우리는 외국인들이 더 가치 있는 관광 활동에 나서길 원한다"며 "매춘과 마약을 위해 콜롬비아에 올 수 있다고 여기는 외국인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내놨다.


https://naver.me/GXqOzuj6


목록 스크랩 (0)
댓글 2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59 12.15 27,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9,5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6,9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699 유머 아버지 호주머니가 불룩해진 이유 08:41 100
2933698 이슈 AI에게 수능 수학문제를 풀게 시켰을 때 점수 순위 6 08:36 834
2933697 기사/뉴스 “아파트 아니고 연립 국평이 28억” 과천, 빌라도 들썩인다[부동산360] 08:34 272
2933696 기사/뉴스 [단독] 전종서에 오컬트라니…설경구, 차기작은 ‘바위’ 3 08:30 616
2933695 이슈 역사가 지우려 했던 1457년 청령포 기록 너머의 숨겨진 시간들 🗂️ <왕과 사는 남자> 보도스틸 6 08:30 472
2933694 이슈 [흑백요리사2] ㅅㅍ 공개되자마자 귀여움으로 오타쿠들을 사로잡고 있는 참가자 54 08:12 6,608
293369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8:10 303
2933692 기사/뉴스 BoA(보아), 「メリクリ」 가 누적 재생 수 1억회 돌파. 자신 첫 기록 달성 [오리콘 랭킹] 7 08:09 487
2933691 이슈 하 사십대 후반 여성 마니또 선물 뭐사줘야하지.. 369 08:08 17,057
2933690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MISIA 'CATCH THE RAINBOW' 08:07 65
2933689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Come To Me" 6 08:06 173
2933688 이슈 초 저예산 웨딩👰🏻‍♀️다이소 재료로만 웨딩드레스 만들기 14 08:05 2,415
2933687 유머 [MLB] 반박불가 이번시즌 레전드 경기 5 08:04 580
2933686 이슈 하... 하체하고 걸을 힘이 없어서 119 불렀는데 9 08:01 5,385
2933685 기사/뉴스 “이웃과 온기 나눠요”…유니클로, 독거노인 3만명에 히트텍 기부 20 07:59 1,162
2933684 기사/뉴스 [속보] '관저 이전 의혹' 전직 대통령실 관계자들 구속..."증거인멸 염려" 9 07:51 952
2933683 기사/뉴스 '전국노래자랑' 화제의 주인공 '할담비' 지병수 씨 별세 123 07:44 14,029
2933682 이슈 <틈만나면 시즌4> 2화 예고편 6 07:39 2,069
2933681 기사/뉴스 [속보] '관저 이전 의혹' 전직 대통령실 관계자들 구속..."증거인멸 염려". 7 07:35 1,205
2933680 유머 절대 끝나지 않는 샴푸질 8 07:23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