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화점보다 비싼 명동 길거리 음식에 “한국인은 안 먹어요?”
56,277 219
2024.01.21 09:02
56,277 219
goIbWj

‘바가지 가격’ 논란을 빚은 명동 길거리 음식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서울시와 중구청이 나서 단속하고 있지만 관광상권이라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어쩔 수 없다는 옹호의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상권을 살리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백화점보다 비싸…유튜브 보니 한국인들은 안 먹는다고”


19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명동 관광특구. 추운 날씨지만 노점상들이 일제히 오픈 준비에 나서면서 명동 일대가 북적거렸다.

외국인 관광객은 삼삼오오 백팩을 메고 걷거나 휴대전화를 어깨 위로 높게 들어 연신 사진을 찍었다.

일본인 히마리(21)씨는 “오랜만에 한국 여행을 왔다. 명동도 오랜만인데 거의 바뀌지 않은 듯하다”면서도 “길거리 음식이 많이 비싸다. 길거리에서 파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본과 차이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전일 백화점을 갔다는 그는 “백화점에서 파는 붕어빵보다 명동 길에서 파는 붕어빵이 비싸다”며 “유튜브에서 한국인들은 명동 길거리 음식을 잘 안 먹는다고 봤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비싼 건지 기분이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

지인인 카오루(22)씨 역시 “요즘엔 한국여행을 오면 명동이나 인사동보다 성수동이나 강남을 더 많이 간다”며 “명동을 자주 오지는 않을 거 같다. 강남보다 먹거리가 비싸다”고 지적했다.


bGTSKs


이들이 예로 든 붕어빵은 크루아상 형태의 퓨전 붕어빵으로, 서울지역 대부분에서 2000원 후반대에서 3000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동에서는 개당 4000원으로 관광지임을 감안해도 다소 가격이 높다.

앞서 명동에서 붕어빵이 개당 4000원에 판매된다는 지적에 서울 중구청이 “퓨전 붕어빵인 타이야끼”라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일반적인 붕어빵은 4개 50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었다.




답답한 상인들 “요새 물가 인건비 반영 안 돼”


명동거리를 살펴본 결과 단속 덕분인지 메뉴판이 없는 노점은 없었다.

메뉴별 가격은 △치즈김치말이삼겹살 1만원 △랍스터 치즈구이 2만원 △코코넛 새우튀김 1만원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1만5000원 △닭강정 1만원 △스테이크 1만5000원 △탕후루 5000원 △야채전 5000원 △어묵 4000~5000원 등이었다.


관광지인 만큼 저렴한 메뉴는 찾기 어려웠지만 이색 메뉴나 재료 가격이 높을수록 가격대가 1만원을 넘었다.

명동에서 노점상을 하는 40대 A씨는 “요새 안 오른 게 어딨나”라며 “메뉴 가격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는 가게는 문제지만, 추운 날씨에 나와 정성스럽게 하는 생업이고 불법도 아닌데 지나치게 비판 받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노점상을 하는 30대 B씨 역시 “시선이 안 좋지만 나름 외국어 공부도 하고 열심히 해왔다”며 “자장면 한 그릇이 만원하는데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료비와 인건비 생각해봐라”고 전했다.


(후략)


.

.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47517?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35 00:05 3,2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2,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198 이슈 미제로 끝났지만 조선시대에 형사사건 수사가 얼마나 치밀했는지 알 수 있는 기록 14:59 3
3056197 이슈 코끼리는 인간을 귀여운 강아지라고 생각한다 14:58 21
3056196 유머 더쿠하는 여자들아!!!!!!!!!!!!!!!!!!!!!!!!!!!!!!!!!!!!!!!!! 14:58 52
3056195 이슈 컴백앞두고 오랜만에 짧머해서 반응 좋은 남돌 14:58 42
3056194 기사/뉴스 박지윤 루머 수사 중, 알고보니 최동석 특정 4 14:58 210
3056193 기사/뉴스 현대차 7세대 그랜저 '이렇게 바뀐다'…페이스리프트 첫 공개 14:58 49
3056192 이슈 문과만 일하고 이과는 노력조차 안한다는 증거 12 14:56 792
3056191 유머 퇴직하는 직원에게 컵케이크 10개 구워주기로 한 사람 7 14:54 1,415
3056190 이슈 지난 10년간, 남자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1위한 선수들 9 14:53 567
3056189 이슈 낭만 치사량 미친 김창완 홍이삭 조합.jpg 1 14:53 391
3056188 유머 <유재석 캠프> 예고 영상에 댓글 단 변우석 19 14:53 1,454
3056187 기사/뉴스 데프콘 “S전자 주식, 10층서 팔았는데 20층 직행→재진입했더니 전쟁”(탐비) 5 14:51 595
3056186 이슈 팝마트 X 에스파 콜라보 플러피 클럽 시리즈 출시 6 14:51 677
3056185 이슈 30세 이상 미혼이고 자녀가 없는 여성 여러분, 여러분의 삶은 어떠신가요? 23 14:50 1,580
3056184 이슈 장모 캐리어 폭행 살인 사건 최종 결론: 딸은 가정폭력 피해자로 불기소 석방됨 14 14:49 867
3056183 이슈 우리가 2044년까지 무조건 살아야하는이유 20 14:48 1,816
3056182 이슈 새우껍질 쉽게까는법 14 14:47 1,043
3056181 유머 제 앞날이 계속 어두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x 1 14:46 532
3056180 유머 민음사 해외문학팀 화분 유기 사건.shorts 6 14:46 1,325
3056179 기사/뉴스 [속보] 장모 살해 ‘캐리어 유기’ 사위 구속기소…딸은 불기소 석방 6 14:46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