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LG 옵티머스 뷰2
지금도 당시도 독특하다고 평가받던 화면비 4:3의 스마트폰
약간 홍대병 기질이 있던 원더기는 친구가 이 폰을 쓰던걸 보고 특이하고 예뻐서 굉장히 부러워 했으나
쓰는 당사자들은 정작 변태 해상도 때문에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2013 베가아이언1
진짜 (((내기준))) 아직도 이거 이길만큼 예쁜 스마트폰 없음ㅠㅠ
국내에선 최초로 도금같은게 아닌 풀메탈 테두리로 나왔던 폰이고
광고문구도 나름 흥했던 기억 "단언컨데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2014 베가 아이언2
아이언 두번째 시리즈로 여자들에겐 화이트-로즈골드가, 남자들에겐 블랙-레드컷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음
(문제는 팬텍의 경영악화땜에 저 두 색상 물량공급이 잘 안돼서 제일 보기 귀했단 전설이...)
2015 LG V10
LG의 이전 플래그쉽 폰이었던 G시리즈의 부진으로 새로 나온 V시리즈 첫번째작 (화이트-골드프레임 지금봐도 예쁨ㅠㅠ)
엘지 스마트폰 최초로 지문인식 센서가 도입된 시리즈고 양옆이 스테인리스여서 베가아이언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 있었음
출시당시 대대로 홍보했던 세컨드스크린 기능도 소소하게 흥했음
2016 SKY IM-100
다 죽어가던 팬텍의 마지막 불꽃
베가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카이 이름 달고 돌아왔던 아임백
디자인적인 특징으론 저 볼륨 휠키가 있는데 음량을 100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수 있었고 오디오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답게 나름 음질도 훌륭했음
출고가 50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폰이었지만 액세서리로 스톤(무선충전기 겸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드등)을 제공하는 훌륭한 가성비였음
성능은 솔직히 좋다고 할순 없었지만 카메라도 게임도 별 관심 없지만 특이하고 예쁜걸 찾던 원덬 한테 이만한 폰들이 없었음
요즘 점점 삼성 애플 둘다 비슷해져가서 다양한 디자인과 시도가 많았던 저 시절 그리워하는 사람 나만 있진 않을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