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한 임혜동 씨의 공갈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김 씨의 전 에이전트사 팀장도 추가 입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김 씨의 전 에이전트사 팀장인 A 씨를 김 씨에 대한 공갈 혐의 사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김 씨에게 합의금 4억 원을 받았는데, 경찰은 이 합의금 가운데 수천만 원을 임 씨가 A 씨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 씨가 임 씨에게 지시했거나 공모했을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최근 근무 중이던 에이전트사를 그만두고 나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기사/뉴스 [단독] 경찰, 김하성 전 소속사 팀장 입건…"임혜동 공모 · 지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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