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 아티스트 개인 유튜브 채널 없는 하이브
하이브는 하이브 레이블, 하이브 레이블+라는 공식 채널을 비롯해 BTS, 세븐틴 등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세븐틴), 쏘스뮤직(르세라핌) 등과 같은 레이블 공식 채널을 보유 중입니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중 이현, 백호, 황민현, 지코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은 그룹이 아닌 솔로 가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 유튜브 채널이라기 보다는 그룹 유튜브 채널의 성격에 가깝다고 봐야 합니다. 때문에 하이브가 보유한 유튜브 채널 중 개인 유튜브 채널은 사실상 없는 셈입니다.
- JYP보다 1.6배, 에스엠보다 2.3배 높은 하이브 레이블 월 수익
하이브 관계자는 개인 채널이 없고 하이브 레이블에 콘텐츠가 집중된 이유에 대해 "콘텐츠의 성격과 운영하고 있는 채널의 성격 및 운영 목적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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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의 수익은 BTS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TS 공식 유튜브 채널 예측 월 수익은 6억2734만원입니다. 하이브 레이블 구독자 수가 BTS보다 331만명 적지만 수익은 1.8배 높습니다. 세븐틴의 경우 예측 월 수익이 4억1738만원인데요. 하이브 레이블 유튜브 채널이 세븐틴보다 2.7배 규모로 예측 월 수익이 많습니다. 예측 월 수익 3억8554만원의 르세라핌 유튜브 채널보다 2.9배, 뉴진스 유튜브 채널보다 3배 가량 수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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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 유튜브 채널은 각각 레이블의 유튜브 채널이 존재하지만, 하이브 레이블 유튜브 채널 안에 각 레이블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그룹 유튜브 채널, 레이블 유튜브 채널보다 회사 공식 채널인 하이브 레이블에 구독자가 몰리게 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자가 많은 곳에 콘텐츠를 올려 더 많은 사람이 보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팬덤에 대한 영향력을 하이브 레이블 채널에 집중시키면 아무래도 관리 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YP
- JYP 공식 유튜브, 가장 막강한 영향력 행사
JYP 엔터는 하이브와 유사하게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요 콘텐츠가 집중된 전략을 취합니다. 하이브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개별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은 없는데요. 2PM 멤버 이준호가 유일하게 개인 채널을 운영 중입니다. 데뷔 10년차 트와이스도 멤버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없습니다. '팬덤' 컨트롤타워를 회사 유튜브 채널에 집중한 셈입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데이터 분석 업체 녹스인플루언서 기준 JYP엔터 공식 유튜브 채널 예측 월 수익은 6억9724만원입니다. 스트레이키즈 유튜브 채널이 4억7887만원, 트와이스는 3억1550만원, 있지는 2억763만원, 엔믹스는 1억6376만원, 데이식스는 3929만원, 2PM은 1311만원 순입니다.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예측 월 수익은 스트레이키즈보다 1.5배, 트와이스보다 2.2배 높습니다. 가장 적은 수익을 내는 2PM 보다 53.2배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 10년차 트와이스 멤버 개인 유튜브 채널 없어
트와이스는 지난 2022년 전원 재계약을 하면서 어느덧 데뷔 10년차에 들어섰습니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다른 기획사 아티스트와 달리 트와이스 멤버 중 누구도 유튜브 개인 채널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트와이스 자체가 각자 개인 활동보다는 팀 활동이 많다 보니 그런 듯 싶다. 지난 해만 하더라도 월드투어를 비롯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개인적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시간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엠
- 에스파, 에스엠 유튜브 수익 70%까지 추격
에스파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으로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스파는 3년 만에 에스엠 그룹 채널 중 예측 월 수익 1위로 올라섰습니다. 라이즈의 영향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데뷔한 라이즈(성찬·쇼타로·은석·원빈·소희·앤톤)는 에스엠이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보이 그룹입니다. 라이즈는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 101만6849장을 기록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라이즈는 데뷔 5개월 만에 그룹 유튜브 채널 예측 월 수익이 1억원을 넘었습니다.
- 4대 기획사 중 아티스트 개인 채널 가장 많지만 영향력 미미
업계 관계자는 "SM엔터 소속 가수들의 개인 유튜브 채널만 보더라도 회사, 그룹을 떠나 개인 자체 브랜드화 전략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태연의 경우 솔로 가수로서 음원, 뮤직비디오 영향력이 강하다 보니 특별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사 종합
- 하이브와 JYP는 엔터사 레이블에 집중하는 모습이고 그런만큼 레이블 월수익이 높음 (하이브가 JYP의 1.6배, 에스엠의 2.3배, 에스엠은 3사 중 가장 낮음)
- 월수익 남그룹 1위 BTS 6억2734만 / 2위 스트레이 키즈 4억7887만 / 3위 세븐틴 4억1738만
- 월수익 여그룹 1위 르세라핌 3억 8554만 / 2위 뉴진스 3억6732만 / 3위 에스파 3억3468만
- 월수익 개인 1위 태연 1억2178만 / 2위 보아 1610만 / 3위 백호 1583만 / 4위 지코 1269만
- 에스엠의 사례를 볼때 회사, 그룹을 떠나 개인 자체 브랜드화 전략이 어려움(예외인 태연 경우는 제외)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16257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16445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16598
YG는 왜 없는지 모름
자료는 SNS데이터 분석 업체 녹스인플루언서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