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깜짝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8일 오후, 현아가 개인 계정 SNS를 통해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누군가와 손잡고 걷고 있는 모습. 이어 남녀가 하트를 가운데 둔 이모티콘까지 덧붙였는데, 현아가 직접 공개연애를 고백한 것이다.
알고보니 공개연애의 주인공은 가수 용준형. 같은 시각, 용준형 역시 개인 SNS를 통해 현아와 똑같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공개 연애를 사실화했다.
앞서 현아, 용준형은 과거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6 F/W 헤라 서울 패션위크' 계한희(KYE)' 컬렉션에도 나란히 참석하며 런웨이를 함께 보고 있던 모습도 포착한 바 있다. 당시에도 돈독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후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앨범 '버블 팝'의 유일한 발라드인 '어 비러 데이(A Bitter Day)'란 곡을 작업하기도 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당시 현아가 소속됐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의 리드미컬한 랩핑에 묻어나는 독특한 음색과 스무살이 되어 더욱 깊어진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라면서 "지나는 애절한 가사에 호소력 있는 보컬로 곡 전체의 분위기를 형성했고, 용준형의 감성적인 랩이 더해지면서 풍부한 느낌의 발라드 넘버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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