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兆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목돈 1000만원 어디 투자할까
29,514 273
2024.01.17 08:10
29,514 273

2월부터 186만명 1000만원 안팎 수령
목돈 모으려면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유리
예금·펀드 등 투자 원하면 ‘비과세’ ISA도 대안
단기 자금 운용 위한 ‘특판적금·파킹통장’도 주목

 

지난 2022년 2월 청년희망적금 출시 당시 한 은행 애플리케이션의 가입 메뉴 화면. /뉴스1

 

 

2월부터 약 20조원 규모의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와 연계해 돈을 더 불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갈아타기를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목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하고 추가로 3년 6개월 동안 돈을 붓기 쉽지 않을 수 있어, 계좌에서 이탈한 돈이 어디로 옮겨갈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2년 2월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올해 2월부터 도래해 약 186만명(금융위원회 추정 만기 유지 예상인원)이 1인당 평균 1000만원 안팎의 돈을 수령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18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청년희망적금의 청년도약계좌 연계 납입 지원 일정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청년 의견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것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원씩 5년간 적금할 경우 최대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환급금을 타서 청년도약계좌에 1260만원을 일시 납입한 청년은 매달 70만원씩 18개월을 낸 것으로 간주해 19개월 차부터 70만원을 내는 식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정부 지원금을 포함하면 실질 금리가 연 8%대라 돈을 더 모으고자 한다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기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42개월 동안 목돈을 더 묶어둬야 하는 데다 추가로 적금을 부어야 하는 만큼 수요가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의 78%인 145만명이 청년도약계좌에 재가입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예산안 분석 당시 “과다 산정된 수치”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 때문에 올해부터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가입할 경우 중도에 해지해도 비과세 조치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당근책을 마련했다. 또 혼인, 출산 등의 사유로 계좌를 중도 해지할 경우엔 비과세 혜택과 정부 지원금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목돈을 만들려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만약 적금이 아닌 투자 상품을 찾는다면 동일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옮겨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대수 신한PWM여의도센터 PB팀장은 “금리, 비과세 등의 혜택을 고려하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며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동시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ISA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ISA도 3년 동안 가입을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연간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다.

 

당장 만기 환급금을 모두 저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연 4~6%대 금리의 단기 특판 적금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62955?sid=101

목록 스크랩 (11)
댓글 2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07 12.05 41,0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5,8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1,2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204 기사/뉴스 지적장애 성폭력 피해자에 “좋아서 한 것 아니냐” 물은 판사…“법관 기피신청 촉구” 4 15:39 270
2930203 이슈 TAEYEON 태연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LP Ver.) 15:39 68
2930202 이슈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볼 거면 소설을 봐야 하는 이유.jpg 1 15:38 243
2930201 이슈 코스모스 향 맡는 아깽이 6 15:37 546
2930200 기사/뉴스 [단독] CJ ENM, ‘은퇴’ 조진웅에 ‘위약금 청구’ 가능 여부 논의 중…유아인·김수현은? 19 15:36 603
2930199 유머 90년대생 여초딩들의 용돈을 탈탈 털어갔던 그 스티커 10 15:36 800
2930198 유머 오션 월드에서 직원의 경고에도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게 물 뿌리는 벨루가 20 15:35 1,299
2930197 이슈 공연 중 어느 팬을 위해서 잠시 무대를 중단한 아델 15:35 189
2930196 이슈 [주토피아2] 캐릭터와 닮은 것 같은 성우들 8 15:34 442
2930195 이슈 생카에서 팬들한테 인형 던져주는 이성민 배우 17 15:33 1,377
2930194 이슈 몇달간 99% fsd 운전 후 수동을 해보고 깨달았다는 차주 4 15:33 700
2930193 유머 해외에서 나와 내친구 2 15:32 407
2930192 이슈 AAA 보니까 박보검 불면증 없는 이유 알거같음 9 15:31 1,798
2930191 이슈 구단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여한 옌스카스트로프 15:31 216
2930190 유머 유니클로 감사제 특 38 15:31 2,759
2930189 이슈 공포 그 자체라는 경주월드 관람차 상황 18 15:29 1,951
2930188 이슈 햄스터에게 새끼를 잡아먹는다는 꼬리표가 달린건 엄청난 모욕임 11 15:29 1,135
2930187 이슈 2026월드컵 출전 선수랭킹 TOP100 13 15:27 430
2930186 이슈 중국 TikTok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과도한 뷰티 필터 사용이 금지됩니다. 15 15:26 992
2930185 유머 일본방송 스타일링 피드백한 성시경(ㅋㅋㅋ).jpg 45 15:26 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