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 지하철 요금, 7월부터 '1550원'?…추가 인상 앞당긴다
27,371 216
2024.01.08 06:56
27,371 216

서울시, 7월 본사업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와 인상 시기 맞추는 구상

 

서울시가 올해 10월로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을 오는 7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1월 말~6월)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이 시작되는 '기후동행카드'(한 달 6만2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와 지하철 요금 인상 시기를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8일 "올해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당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기후동행카드의 본사업과 맞춰 7월쯤 인상을 목표로 경기·인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월 7일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은 기존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조정됐다. 본래 시는 지난해 8월 300원 인상된 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300원 인상하거나 200원(2023년)·100원(2024년) 인상하려고 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두 차례로 나눠 150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하철 요금이 지난 8년간 동결된 사이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재정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물가와 인건비 상승,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으로 적자가 쌓였다.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 지하철 누적 적자 규모는 17조6808억원에 달한다. 공사의 누적 적자 해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도 다양한 형태로 공사에 대한 재정지원을 해 왔으나 팍팍해지는 살림살이에 녹록지 않다.

 


 

지난해 지하철 요금 인상액 결정 이후 공식 추진된 '기후동행카드'도 새로운 고려 대상이 됐다. 시가 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따릉이 이용 유무에 맞춰 6만2000원권(지하철+버스)과 6만5000원권(지하철+버스+따릉이)으로 나눠 오는 27일 출시한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공항철도(김포공항~서울역) 구간까지 모두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 시엔 이용할 수 없다. 기본요금 구조가 다른 신분당선도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버스는 서울 내 시내·마을버스 모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 등 타 시·도 면허버스와 요금체계가 상이한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인한 운송 손실에 대해 50%를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동행카드의 월 예상 이용객은 약 50만명으로 잡고 승객 1명당 혜택을 3만원(대중교통 60회 및 따릉이 이용)으로 판단해 이로 인한 손실 규모는 월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손실금을 1년으로 환산해 50%의 재정지원을 감안하면 연간 재정지원 규모는 900억원 정도다.

 


 

 

후략

 

https://naver.me/xui9q6QQ

 

목록 스크랩 (1)
댓글 2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494 10.16 67,1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71,2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41,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79,7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37,4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88,7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87,0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71,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28,9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48,4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2876 유머 1년 동안 똑같은 음식만 먹고 10억 받기 3 16:21 114
2532875 이슈 수천억 들여 지은 레고랜드 근황 27 16:16 2,396
2532874 기사/뉴스 'SNL 코리아', 화제 좇다 가랑이 찢어져[TF초점] 4 16:16 294
2532873 이슈 한국이 망해가는 이유는 남녀갈등이 아니라 남녀 수준의 차이 때문이다. 35 16:16 1,462
2532872 유머 멋짐이 묻어있는 무선충전기.gif 8 16:16 673
2532871 이슈 나쁜 결과들을까봐 귀를 막아주는 할머니 4 16:16 735
2532870 이슈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 확률 38 16:15 1,256
2532869 기사/뉴스 안젤리나 졸리 비밀 데이트 딱 걸렸다 ♥9살 연하 래퍼와 호텔서 이틀밤 보내 1 16:15 1,143
2532868 유머 모르는 사람이 주는 용돈 8 16:13 1,060
2532867 이슈 미국의 점심대용으로 먹는것 42 16:11 2,789
2532866 이슈 SS501 김형준이 암욜맨 처음 듣자마자 했다는 생각....jpg 31 16:11 1,737
2532865 기사/뉴스 율희, 최민환에 이혼 요구받았나 "위기 못 느꼈다" 눈물 17 16:10 1,958
2532864 기사/뉴스 "4명이네?"…김도연→손주연, 공포의 귀신 숨바꼭질 뭐길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16:10 220
2532863 이슈 무려 리한나가 샤라웃하고 리한나가 '내가 물어봐서 웃긴 거 아는데 앨범 언제 내냐'고 디엠까지 보낸 라이징 여자 래퍼.jpg 6 16:10 1,196
2532862 이슈 4년간 매달 280만원씩 삼성전자 주식 매수한 사람.jpg 23 16:10 2,070
2532861 이슈 노 젖다가 수영하고있는 교보문고 근황 8 16:09 2,688
2532860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아파트 챌린지 16:09 306
2532859 기사/뉴스 “하루 3알 먹으면 살 빠져요”…최지우 앞세워 팔던 다이어트 건기식, 허위광고였다 22 16:09 1,713
2532858 이슈 음모론 탑 오브 탑은??? 1 16:09 286
2532857 이슈 2008~2010년때 학교 다녔던 사람 ((대부분)) 은 한번쯤 봤었을 영상 6 16:08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