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방 예약했는데" 빈자리 없어 75만원 환불 요구…식당 "안 돼"
57,124 413
2024.01.04 15:17
57,124 413

사전에 예약하고 식당을 찾았지만 빈자리가 없어 수십만원의 결제 금액 취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사연이 공분을 샀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의 환불거부 어디에서 도움받을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식당에 가서 예약한 방이 있다고 해 결제했는데 막상 보니 방이 없어 음식도 먹지 않고 환불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며 최근 벌어진 일을 토로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연말 울산의 한 대게집을 예약하고 온 가족이 방문했다. 해당 식당은 1층에서 생물을 고르고 결제한 뒤 위층에서 상차림비를 별도로 내고 먹는 형태의 가게였다고 한다.

당시 A씨 가족은 대게를 고르고 75만원 결제했다. 이후 위층으로 올라갔지만 예약했던 방에 빈자리가 없었고 결제 취소를 놓고 다툼이 벌어졌다.

A씨 측은 예약한 방이 없어 다른 식당에 가겠다며 결제 취소를 요구했다. 식당 측은 이미 생물인 게를 죽였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홀에 자리를 마련해 줄 테니 먹거나 포장해 가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식당에는 경찰까지 출동했다. A씨는 "홀에서 먹을 것 같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고 분명 일주일 전에 방으로 예약하고 온 건데 카드 취소는 해주기 싫고, 먹고 가던지 갖고 가라는 식으로 나오길래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사안은 형사 사건이 아니기에 경찰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끝내 식당 측은 결제 취소를 해주지 않았고 A씨 가족은 결제 금액을 그대로 두고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 밥을 먹었다고 한다.

A씨는 "더 이상 얘기해도 시간만 흘러갈 거고 결제 취소는 안 되겠구나 싶어 기분만 상한 채 다른 곳으로 가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며 "손님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면 가게 측이 손해를 감수해야지 아무런 잘못 없는 손님한테 이해하라고 하는 게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했다.

관련해 식당 측은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방을 잡아두긴 했는데 앞서 이용하던 손님이 오랜 시간 이용하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홀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포장 권유도 했지만 손님이 막무가내로 환불만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손님이 결제한 게는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며 "법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82028?sid=102

 

방귀뀐놈이 성내네. 저런곳은 망해야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4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291 11.04 25,22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8,0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9,9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10,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6,3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5,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8 20.05.17 4,701,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1,9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3,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6028 기사/뉴스 "아차" 스벅 앱으로 한 주문 실수 "취소 안 됩니다"…드디어 바뀐다 2 03:30 310
2546027 이슈 우주 가고싶다는 남자와 연애 안한다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게시물에 댓글단 전 남자친구 17 03:18 1,380
2546026 유머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린다 할 때 도시락 누가 먹어? 21 03:17 527
2546025 유머 은퇴마목장의 목표(경주마) 03:14 121
2546024 이슈 천주교 수원 교구에서 낸 천사 캐릭터가 씹덕 감성이다..jpg 5 03:13 667
2546023 이슈 목소리가 악기같은 인피니트 성규 2 02:56 252
2546022 이슈 STAYC (스테이씨) – GPT @인기가요 inkigayo 20241103 1 02:55 177
2546021 이슈 (SUB) 재중아 스테이씨 라이브 연습 지옥에 온 걸 환영해 [STAYC 라이브특훈] | 밀키보이즈 EP.06 02:54 171
2546020 이슈 회사 사장님이 연예인이면 받을수있는 복지 6 02:51 1,842
2546019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NMB48 '初恋至上主義' 02:49 178
2546018 이슈 최근 응원법으로 팬들한테 춤 시키는 아이돌 4 02:46 579
2546017 유머 약물 빠는 보디빌더들이 우습게 보이는 영상.mp4 4 02:44 1,108
2546016 기사/뉴스 조현아 "저작권료 매달 수천만원...'노후자금 5배' 다 모았다" 12 02:41 1,948
2546015 이슈 넷플릭스 팝스타 다큐멘터리 특 42 02:26 2,318
2546014 유머 [짱구는못말려] 일본에서 내년 2월에 출시예정인 리멘트 간식파티시리즈 첫 이미지 8 02:25 1,048
2546013 이슈 투샷 뜬 에스파 지젤이랑 노윤서 9 02:18 2,490
2546012 유머 🐱집사 물 온도가 생각보다 별로인데 오늘은 봐줄게 2 02:11 934
2546011 유머 미국 사람들이 절대 안믿는다는 한국의 문화 14 02:09 4,449
2546010 이슈 드디어 모든 멤버가 솔로 앨범 가수가 된 데이식스 12 02:07 1,505
2546009 유머 생활의 지혜 02:03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