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선균을 추모하며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렸다.
그는 "군중심리가 제일 나쁘다.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죽였다 살렸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걸리는 사람과 아직 걸리지 않는 사람들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다 환경에 장사 없고 '나는 절대 안그래'라며 장담할 인생 못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죄를 결코 두둔하는 게 아니다. 인정했으니까 죄값 받고 피투성이라도 살아있어야지. 가족들 때문이라도 살았어야지. 비통하고 애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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