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최강창민이 15살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성공한 점을 언급하며 "내가 후배였다면 가장 이상적인 아이돌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강창민은 "개인적으로 약간 기분 좋으면서 짜증 나는 게 후배들이 '형처럼 되고 싶다'는 말"이라며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존경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후배들이 결국 나의 지금 현 상황을 보고 그걸 부러워한다는 게 느껴진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14살에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1년 연습생 생활 끝에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사실 내가 좋아해서 시작한 게 아니었다"며 "캐스팅 담당 직원이 와서 오디션을 제안했고, 잘 모르지만 날 인정하고 권유해 준다는 점이 끌렸다.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동방신기는 '이게 하나의 직업이 되는구나'의 좋은 예"라며 "네가 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후배들이 보기엔 '저렇게 할 수 있구나'가 되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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