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자존감 올리는 법
36,501 313
2023.12.27 00:08
36,501 313
"Here and Now!"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현재 "의 비율을 높여나가야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것을 "here and now"라고 부르는데, 관계 문제와 불안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중의 하나이다.


오로지 지금, 이곳에서의 문제만 신경쓰는 것이다.


상담자들은 운동 선수들이나, 공연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혹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Here and now"를 특히 강조한다.


상업이나, 영업직과는 달리 준비하는 기간과 발표하는 기간이 명확히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발표하는 동안에 자신이 실수하거나 일을 그르칠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걱정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정작 이들에게 생긴 진짜 문제는 미래를 걱정하느라 연습을 충분히 못한다는 것이다. 


공연 당일 실수할까봐 대사를 외우지 못하고, 덤벙대다 밀려쓸까 걱정하느라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하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시험을 망치고, PT를 망치는데, 현재의 문제를 파악하기 보다는 다음 시험, 다음공연을 걱정하느라, 연습이 부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고 있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이다.


실제로 자신이 패닉 증상이 있으며, 마인드 콘트롤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찾아오는 경우, 대부분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Here and now 셀프 코치 기법]


이 주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 ) 이다.

라는 빈칸을 채워 머리맡에 붙여두는 것이다.


"나에겐 이번 PT가 정말 중요해. 정말 잘 해내고 싶어요! 근데 그게 잘 되지 않을것 같아 불안해요."

라는 생각이 들때, 자기 자신에게 자문해야한다.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PT를 잘하는 것"


-"아니지, PT는 미래잖아. 지금 하고 싶은건 뭘까?"


"음..지금은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지. 근데 지금 준비한다고 발표를 잘할수 있을까? 또 떨지 않을까?"


-"아니...아니..그건 미래고,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뭐지?"


"지금은 준비하는 기간이니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벌써 밤 11시가 되어버렸어. 퇴근후에 남친이랑 영화를 봤거든.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아니아니, 그건 지나간 과거잖아.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건 뭘까?"


"지금 여기서는 한시간이라도 집중해서 PT자료를 정리하고 싶어."


-"그래 그럼 적어보자.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한시간 동안 PT자료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야. 이 문장을 적어서 책상 맡에 붙여놓자. 그리고 중간중간 미래가 불안하거나, 과거가 후회될때마다 바라보는 거야.아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PT자료 정리하는것이구나. 하고 마음을 놓는거지. 그래야 마음껏 자료 정리에 집중할 수 있는거야."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자료 정리를 하는 것이다.




물론, 한번의 시도로 생활습관이 바뀌거나, 자존감의 회복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시행해보라. 현재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상당한 매력이 있다.


당신은 저 문구를 적어놓고, 몰두함으로써 매력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것이다.


한시간만이라도 말이다.


물론,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늘 매력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현재에 몰두할수 있게 되고, 매력도 함께 얻게 될 것이다.




https://m.blog.naver.com/yoonreply/10172462062

목록 스크랩 (190)
댓글 3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02 01.15 36,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5,1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98,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68,1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38,3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35,8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4,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395,6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47,4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89,7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7250 유머 왜그런지 알아? 친일파 청산 못해서 그래. 왜 친일파 청산 못했는지 알아? 너네 미국이 2 15:06 475
2607249 팁/유용/추천 밑에 '장르 가리지 않고 덬들이 생각하는 '명반'을 말해보는 글'에 언급된 앨범 정리하는 글.txt 1 15:06 98
2607248 이슈 라이즈 쇼타로 성찬 X NCT DREAM 재민 🦌🐰🦦 6 15:04 192
2607247 유머 요즘 날씨에 필수템일지도 모르는 것.jpg 2 15:03 1,260
2607246 이슈 [단독] 尹 법원 심사 때 ‘법무부 호송버스’ 타고 이동한다 12 15:03 964
2607245 이슈 MBC 다큐멘터리 팀입니다 - 무속 관련(명함 확인 후 재업) 49 15:02 1,454
2607244 이슈 윤건영의원이 밝히는 계엄날 이상민이 한전이 아니라 소방청장에게 연락해서 국회 단전 단수 도우라고 한 이유 7 15:02 816
2607243 이슈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밝힌 린가드 주장 정식 선임 이유.TXT 1 15:01 460
2607242 이슈 방탄소년단 뷔 포토북 <Rêvé> Concept Poster2 3 15:01 261
2607241 유머 튀르키예 장관 : 우리 지하철엔 고양이가 있군 18 15:00 1,190
2607240 이슈 잠자리연구로 명문대학 붙어서 일본에서 말 많은 일본 왕자.jpg 29 15:00 1,832
2607239 이슈 성적 디엠 보내는 한남들 저격한 외국인 모델 인스스 14 14:59 1,958
2607238 이슈 [펌] 할아버지의 보물상자를 발견했다.jpg 23 14:58 1,435
2607237 이슈 오늘자 아이브 엠카 착장 예고 12 14:58 785
2607236 이슈 걸그룹 청순 비주얼 멤버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32 14:57 563
2607235 이슈 오늘자 라이즈 엠카 허그 착장 10 14:56 844
2607234 기사/뉴스 [속보] 국회 측 “윤석열 매우 위험···복귀하면 어떤 일할지 예측 안돼” 124 14:55 5,193
2607233 이슈 권상우 주연 영화 <히트맨2> 메인예고편 1 14:54 352
2607232 이슈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30% 할인(일부 회원) 40 14:53 2,223
2607231 이슈 모든 고객에게 리필 제공할 거라는 스타벅스 캐나다 7 14:53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