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자존감 올리는 법
36,501 312
2023.12.27 00:08
36,501 312
"Here and Now!"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현재 "의 비율을 높여나가야한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것을 "here and now"라고 부르는데, 관계 문제와 불안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중의 하나이다.


오로지 지금, 이곳에서의 문제만 신경쓰는 것이다.


상담자들은 운동 선수들이나, 공연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혹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Here and now"를 특히 강조한다.


상업이나, 영업직과는 달리 준비하는 기간과 발표하는 기간이 명확히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발표하는 동안에 자신이 실수하거나 일을 그르칠까봐 걱정을 많이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걱정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정작 이들에게 생긴 진짜 문제는 미래를 걱정하느라 연습을 충분히 못한다는 것이다. 


공연 당일 실수할까봐 대사를 외우지 못하고, 덤벙대다 밀려쓸까 걱정하느라 기출문제 풀이를 시작하지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시험을 망치고, PT를 망치는데, 현재의 문제를 파악하기 보다는 다음 시험, 다음공연을 걱정하느라, 연습이 부족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고 있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이다.


실제로 자신이 패닉 증상이 있으며, 마인드 콘트롤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찾아오는 경우, 대부분은 연습을 많이 하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Here and now 셀프 코치 기법]


이 주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 ) 이다.

라는 빈칸을 채워 머리맡에 붙여두는 것이다.


"나에겐 이번 PT가 정말 중요해. 정말 잘 해내고 싶어요! 근데 그게 잘 되지 않을것 같아 불안해요."

라는 생각이 들때, 자기 자신에게 자문해야한다.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PT를 잘하는 것"


-"아니지, PT는 미래잖아. 지금 하고 싶은건 뭘까?"


"음..지금은 준비를 해야하는 시간이지. 근데 지금 준비한다고 발표를 잘할수 있을까? 또 떨지 않을까?"


-"아니...아니..그건 미래고,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뭐지?"


"지금은 준비하는 기간이니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벌써 밤 11시가 되어버렸어. 퇴근후에 남친이랑 영화를 봤거든. 그러지 말았어야했어."


-"아니아니, 그건 지나간 과거잖아. 지금,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건 뭘까?"


"지금 여기서는 한시간이라도 집중해서 PT자료를 정리하고 싶어."


-"그래 그럼 적어보자.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한시간 동안 PT자료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야. 이 문장을 적어서 책상 맡에 붙여놓자. 그리고 중간중간 미래가 불안하거나, 과거가 후회될때마다 바라보는 거야.아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PT자료 정리하는것이구나. 하고 마음을 놓는거지. 그래야 마음껏 자료 정리에 집중할 수 있는거야."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자료 정리를 하는 것이다.




물론, 한번의 시도로 생활습관이 바뀌거나, 자존감의 회복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한번 시행해보라. 현재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은 상당한 매력이 있다.


당신은 저 문구를 적어놓고, 몰두함으로써 매력있는 사람이 될수 있을것이다.


한시간만이라도 말이다.


물론,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늘 매력있는 사람이 될것이다.


자존감이 회복되면서 현재에 몰두할수 있게 되고, 매력도 함께 얻게 될 것이다.




https://m.blog.naver.com/yoonreply/10172462062

목록 스크랩 (191)
댓글 3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VDL💜] 메이크업도, 모공도 안녕~ VDL 퓨어 스테인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229 00:06 4,88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8,2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07,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36,3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90,5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0,3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7,9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1,2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5,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1,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3957 이슈 민희진 인스타스토리 업뎃 08:37 266
2513956 이슈 레드벨벳 웬디, '햇살 미소 머금은 웬디 시그니처 포즈' (웬디의 영스트리트 출근길) [HD포토] 08:36 120
2513955 이슈 에어팟4 사전예약 예정.jpg 5 08:32 661
2513954 기사/뉴스 한가인 "♥연정훈과 별거설, 뉴스로 봤다…아이 없어 오해" [소셜in] 4 08:28 1,001
2513953 기사/뉴스 다시 꿈꿔보는 초격차의 삼성 4 08:28 265
2513952 기사/뉴스 한가인 “모범생 콤플렉스 있어…이젠 정말 놀고 싶어” (‘짠한형’) 08:24 393
2513951 이슈 현재 할리웃 영화사들이 가장 캐스팅하길 원하는 10명의 젊은 배우들 1 08:22 995
2513950 팁/유용/추천 원덬의 사용하기 전엔 몰랐지만 지금은 없으면 너무 불편한 몇가지 물건 추천 11 08:20 1,920
2513949 기사/뉴스 가수 린, 남편 이수와 첫 듀엣곡 발매 6 08:19 698
2513948 기사/뉴스 삼성 이재용, 노조 이어 '사법 리스크' 재점화…내년초 판결 2 08:13 183
2513947 이슈 [MLB]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확정, 내일 개막 1 08:08 306
2513946 이슈 일본 넷플릭스에서 공개예정, 제작중인 시리즈 작품들 모음 (feat 한국) 17 08:02 2,848
2513945 이슈 땡깡(진절미 친오빠)가 30kg 찐 이유 18 08:01 5,962
2513944 기사/뉴스 "안타깝고 미안하다" 복지부 장관의 첫 사과…정부-의사 접점 찾을까? 4 07:58 650
251394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55 434
2513942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됐던 '로버트 패틴슨이 스토커 퇴치한 방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 07:54 2,516
2513941 이슈 [KBO] 비야인드가 뽑은 골든글러브 12 07:54 1,270
2513940 이슈 @: 이런 답변 법적으로 금지시킵시다 20 07:43 2,829
2513939 기사/뉴스 대표노조? 내달 파업?… 삼성 '전삼노 리스크' 진행형 4 07:38 469
2513938 유머 단체로 온천여행 간 제작진 때문에 성우혼자 열일한 애니 5 07:37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