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1945년 배경인데 남주와 여주는 지금까지 풀린 내용으로는 독립운동과 관련이 없음.
여주는 만주에서 왔고 총도 잘쏘고 정의감 있는 인물이지만 독립운동은 하지않고,
남주는 악명높은 40년도에 경성의 모든 정보를 갖고있으며 막대한 부를 축적한 자수성가한 인물인데 독립운동은 하지않음 근데 역사적으로 친일 아닌 이상 이게 가능하냐는 말 나오는 중
주연 3인방 중 한명인데 친일 부역자로 부를 쌓은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고
독립운동을 하는 멋있는 캐릭터 인줄 알았으나
일본군에게 잡힌 후 심한 고문을 당한것도 아니고 주사 한대맞고 (무슨 주사인지도 모름)
하루도 안되는 시간동안 모든 비밀을 종이에 빼곡하게 적어서 넘김
그래놓고 본인은 아버지가 뇌물줘서 빼내옴
+ 이 드라마에 의로운 독립군들도 나오면 이해라도할텐데
독립군이라는 사람들이 죄다 자기 목숨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캐릭터로 나옴
자신을 구해주지 않으면 거사에 사용될 폭탄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겠다고 화내고, 구해줄테니 잠시 기다리라는 남주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나와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등
근데 그걸 연출로 의롭고 희생하는 독립군도 아닌 그냥 자수성가한 부자일 뿐인 남주랑 대비되게끔 교차해서 보여줌 그래서 보면서 너무 불쾌했음
그냥 1945년 일제강점기 배경지식 생각않고 독립군들 모독하고 멋있어보이는 소재들만 다 끌어써서 드라마 만든게 보여서 드라마 보다가 열받은 건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