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람나 아내와 딸 버린 남편…아내 암으로 죽자 딸에게 상속분배 요구
27,338 161
2023.12.19 11:57
27,338 161

자신이 여고생이었던 7년 전 바람이 난 아버지가 "어머니와 저를 버리고 집을 나갔다"고 한 A씨는 "그때 울고 매달려도 아버지는 야멸차게 저희들을 버리고 가버렸다"고 했다.

이후 "어머니와 저는 서로 의지해가면서 힘들게 살아왔다"는 A씨는 "2년 전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대로 이혼 청구를 했지만 법원이 아버지가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고 했다.

A씨는 "그 무렵 어머니가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됐지만 너무 늦게 발견해서 결국, 황망하게 어머니를 보내드려야만 했고 혼자 쓸쓸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 재산을 정리해 보니 작은 아파트가 거의 유일한 어머니의 재산이었고요, 생전에 들어놓았던 생명보험도 돌아가시기 1년 전 수익자를 아버지에서 저로 변경해 놓았더라"고 했다.


A씨는 "어머니 장례식 때도 오지 않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연락 '나도 어머니의 상속인이기에, 아파트를 나눠야 하고, 생명보험금은 원래 내가 받았어야 하는 것이나 돌려달라'고 요구해 왔다"며 "들어주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최영비 변호사는 "A씨 아버지도 여전히 법적으로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배우자이기에 민법이 정한 상속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즉 민법 제1004조의 '상속 순위'상 나쁜 남편, 아버지라도 상속권이 있다는 것.

민법상 상속순위는 ①배우자와 직계 비속(자녀 손자녀 등) ②배우자와 직계존속(부모 조부모등) ③형제자매의 순으로 돼 있다. 앞선 순위가 있으면 후순위에겐 상속이 돌아가지 않는다.

최 변호사는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은 당연히 상속 대상으로 A씨와 아버지가 상속분에 따라 공유하는 형태로 상속재산을 물려받게 된다"고 했다.

다만 "생명보험금은 상속재산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241700?sid=102



한줄요약:바람나서 와이프 자식 버리고 집나갔어도 달라하면 줘야됨 법이 그럼

목록 스크랩 (0)
댓글 1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42 03.14 57,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31,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8,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57,7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7,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8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55,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19,0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87,4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804 유머 애완새 8살 생일 축하해주기 4 17:40 436
2664803 기사/뉴스 [단독]4년 전 결혼 KCM, 13세·3세 두 딸 아빠였다 23 17:40 3,530
2664802 유머 순천에서 핀 홍매화 1 17:40 484
2664801 이슈 더쿠회원들은 최소 경찰서 지하실 갔을듯 31 17:39 1,863
2664800 이슈 처절한 한국인 7 17:38 687
2664799 유머 툥바오가 준비한 이벤트 - 당근 보물찾기 🐼💜🩷 2 17:33 789
2664798 이슈 촬영법이 바뀐 돌덕.jpg 18 17:33 2,709
2664797 이슈 새벽에 치킨집 몰래 들어가 통닭 직접 튀겨 훔친 절도범 4 17:33 1,193
2664796 이슈 2025 아론 2박 3일 팬캠프 "영민한 돌잔치 31" 11 17:31 687
2664795 유머 펫택시 탔는데 차별 당함 41 17:30 3,639
2664794 팁/유용/추천 CGV 선착순 5천명 퇴마록 2인 8천원‼️ 19 17:30 1,097
2664793 이슈 이동국 셋째 딸 설아 근황 155 17:27 16,810
2664792 이슈 설중매 화엄사 홍매화 🌸❄️ 18 17:24 2,369
2664791 이슈 내란죄 피고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시민 작가가 ‘신경안정제’를 자처하고 나섰다. 44 17:23 2,800
2664790 이슈 사장님 눈치 개쩐다 이 정도는 돼야 장사하는구나 48 17:22 6,547
2664789 유머 온라인에서 8400만원에 낙찰된 루이뷔통 가방 82 17:21 9,371
2664788 이슈 ???: 민주당이 주술을 걸고 있디 133 17:21 8,071
2664787 유머 '좋아해'보다 설레는 말을 들어본적 있나요? (투바투 연준) 5 17:18 951
2664786 유머 거위가 고양이 괴롭혀서 개랑 거위가 싸우고 고양이가 한심한 눈으로 구경함 17 17:17 1,981
2664785 이슈 아이돌 팬들마다 계속 의견갈리는 문제 150 17:17 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