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68일 무단 지각 및 결근했어도…"개선 기회 안 줬다면 해고는 부당"
37,295 238
2023.12.19 09:57
37,295 238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778185

 

YCPjYO
 

1년에 168일을 무단지각 및 결근한 직원을 경고나 제재 없이 해고한 것은 과도한 징계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조계에선 사전에 직원에게 의견 제출의 기회를 주거나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개선할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이 부당한 해고라고 본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재가 없었다고 해도 상급자가 구두로라도 주의를 줬다는 증언 혹은 증거가 나온다면 2심에서 판결이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 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A씨는 해외문화홍보원의 행정직원으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상습적으로 무단 지각·결근했다는 이유로 2021년 해고 당했다. 총 근무일수 242일 중 168일(69.4%)간 근태 불량을 기록했고 필요 이상으로 연장근무를 해 보상휴가를 부정수급했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해고가 부당하다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이후 중노위가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자 해외문화홍보원은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A씨가 과다하게 적치한 연장근로를 보상휴가로 대체해 승인되지 않은 지각·결근에 사용하는 등 해고 징계사유는 인정된다"면서도 "원고가 A씨에 대해 어떤 개선의 기회도 부여하지 않고 곧바로 해고한 것은 재량권의 범위를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이앤랩)는 "징계 사유 자체는 인정이 될 수 있지만 직원에 대한 해고는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가장 중한 징계인 만큼 처분 전 몇 차례 비위를 저질렀을 때 주의를 주거나 개선의 여지를 줬어야 한다"며 "더 낮은 처분을 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한 번에 지나치게 중한 처분을 내렸기에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판단하고 위법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정해진 취업규칙에 따라 의견을 제출할 기회를 주고 징계위원회 등을 여는 등 정상적인 절차만 제대로 거쳤다면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는 결론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2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391 04.29 16,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9,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1,3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7,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430 기사/뉴스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기소…"피해 남성 3명 더 확인" 2 17:51 325
3057429 이슈 60년 만에 팬덤명 공모 받는다는 창억떡.jpg 17 17:50 1,451
3057428 이슈 너무 귀여운 아기백사자 루나 2 17:49 382
3057427 기사/뉴스 [속보]'남양주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도와 위치추적장치 단 공범 3명 송치 2 17:49 355
3057426 이슈 반응 좋은 아일릿 인스타 원희 사진 10 17:48 924
3057425 이슈 현재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남돌 컴백 뮤비 때깔....gif 1 17:48 445
3057424 유머 갠적으로 서인영 음색의 정점이었다고 생각하는 무대 1 17:48 306
3057423 유머 가수는 안 보이고 노래도 안 들리고, 뒤에 백댄서만 보게 되는 레전드라이브 3 17:46 616
3057422 이슈 귀여운 다이소 신상 영상 3 17:46 963
3057421 이슈 [장송의 프리렌] 스승에게 실패작이라 불리는 사랑스러운 제자 17:45 331
3057420 유머 곱게 키운 개가 너무 웃기다 4 17:45 812
3057419 유머 초밥 와사비 빼주세요 11 17:44 1,307
3057418 이슈 완전 귀여운 얼굴로 데스게임 출연자들 다 제치고 1등했다는 키키 지유... 6 17:43 727
3057417 유머 말티즈 고슬이 매력모음 1 17:41 371
3057416 유머 대놓고 배척 당하는 멤버 2 17:40 881
3057415 유머 🤗소문의 낙원 챌린지 (K-직장인격공.ver) 3 17:39 466
3057414 이슈 김향기 코스모폴리탄 화보 비하인드 3 17:39 378
3057413 이슈 정병 여초커뮤의 시초 40 17:37 2,468
3057412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 강사가 시신 절개… 민간 업체 ‘카데바 해외 원정’ 논란 42 17:35 4,439
3057411 유머 태연이 없으니까 내가 해야지 으우후↗우후우으~~↗↗ 1 17:34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