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에는 '장동윤이 연애하고 싶어서 한 것들ㄷㄷ 기절초풍임 [사랑에 미친 연예인을 찾아서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된 가운데 드라마 오는 20일 첫방송 되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장동윤이 출연했다.
장동윤은 자신을 '왕십리 장반장'이었다고 언급했다. 동네에서 담배 피우던 고등학생을 자주 혼냈다며 "학교 주임선생님한테 연락해서 학교에 연락하니까 다이렉트로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주시더라"며 인근 고등학교 학생 주임선생님의 전화번호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왕십리(학교) 바로 앞에서 하숙을 했었다. 할머니들께서 담배꽁초를 치우시는데 담배를 막 피우고 있었다. 화나더라. 그래서 더 험악하게 혼냈었다"며 왕십리 장반장 시절을 떠올렸다.
장동윤은 사랑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사랑 하고 싶다"고 말했고, MC 재재는 "사랑을 하고 "3개월 이내에 연애 운, 사주, 별자리 등을 본적이 있냐"고 묻자 장동윤은 "교회 다녀서 본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목사님에게 나의 배우자 기도에 대해 부탁 드린 적이 있냐"고 다시 물었고, 장동윤은 "배우자 기도는 항상 한다"며 "결혼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신혼 여행지도 고민해본 적이 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미슐랭 투어를 하고 싶다. 요즘 페루가 미식의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더라. 핸드폰 어플에 표시해둔 식당이 있다"고 말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장동윤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인 편이고 고백을 먼저 한다. 연애는 불도저처럼 한다. 그런데 눈치를 95%로 잘되고 있는 확률이 있어야 고백한다. 결혼은 마흔 전에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장동윤은 "나랑 비슷한 여자를 좋아한다.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며 "또 술, 담배, 커피를 잘 안하고 건강을 잘 챙기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저는 최근에 커피를 끊었는데 잠이 잘 오더라. 술도 거의 금주중이다. 외적인 이상형은 배우 레이첼 맥 아담스를 좋아한다. 배우로서도 존경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https://v.daum.net/v/20231219000207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