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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뿔난 원신 유저들, 비행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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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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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원신' 유저들이 운영 및 소통 부재 관련 불만을 표하기 위해 13일 비행선 시위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20분 만에 목표액 1000만 원을 달성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원신 운영을 향한 유저들의 불만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중략)


관련해서 스튜디오 뿌리 채널 원신 홍보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반면 호요버스 채널에는 해당 영상이 아직 남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기 캐릭터 '푸리나' 원화가 이슈가 새롭게 발굴됐다. 지속적인 청원에도 호요버스가 대응하지 않자 유저들은 AGF 2023 당시 트럭 시위를 펼쳤으나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공식 방송 채팅창을 차단한 운영도 발화점이 됐다. 유저들은 다른 지역 방송 채팅창을 개방했는데 왜 한국 방송만 닫혀있는지 의문을 표했다. 사실 원신 한국 방송의 채팅창은 종종 닫혀 있었다. 


유저들은 "아무리 녹화 방송이라도 목소리를 들어줘야 하는 시기에 굳이 채팅창을 닫을 필요가 있었을까. 왜 계속 유저들의 청원을 무시하며 운영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호요버스 다른 게임인 '붕괴 스타레일' 공식 방송은 채팅창을 개방해 그 불만이 증폭됐다.


상황이 지속되자 원신 유저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트럭으로 화제를 모을 수 없으니 비행선 시위를 꺼내든 것이다.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운영 불만으로 유저들이 게임 테마에 맞춰 마차 시위를 추진한 사례와 동일하다. 당시 새로운 시위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어 수많은 미디어가 현장에 몰려든 바 있다.


원신 비행선 시위 총대는 시위 관련 수요 조사와 방식을 철저하게 조사했다. 수요 조사 결과 98% 이상 유저가 시위 진행에 동의했다. 총대진은 시위를 도와줄 만한 이력을 구하면서 비행선 시위에 협조할 업체를 물색했다. 문구와 구체적인 방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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