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싸이트에서 생일축하기념(?)으로 올라왔던 글인데 내용이좋아서 퍼옴!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멘탈미남 샤이니 종현의 '말말말'
( 부제 : 종현 어록, 명언모음 / 최근 인터뷰, 종현 작사, 트위터, 푸른밤멘트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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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04. 08.
생일축하해 종현아♡
감성글 쓰는 시대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쿨한 것도 좋은데 감성적인 것도 좋아
힘든 거 티내고 행복한 걸 표현하고
다시 그랬음 좋겠다.
감성의 초점이 다른 사람들한테 오글거린다면서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도 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구
엄마의 이메일 비밀번호에 0525가 들어가더라. 문득 피부로 와닿았다
샤이니라는 존재가 우리 다섯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추억에 지금에 미래에 같이 있다는걸
우릴 아끼는 분들중에도 우릴 상징하는 무언가가 일상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분들이 있겠지
(0525 - 샤이니 데뷔날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에서 오해가 쌓이고, 내 이미지들이 만들어진다.
그런 것들에 기분 나쁘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나와 다른 내 모습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재미가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객관적인 사람.
그러니까 서로 다른 모든 사람들을 이해할 순 없지만, 적어도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할 수는 있는 사람이란 뜻이다.
예쁨 받은 덕분에 연습실 바닥 청소 같은 혹독함은 빗겨 나가지 않았나.
“근데 연습실 청소라는 게 혹독한 게 아닌데. 연습실 쓴 사람이 치우는 게 당연히 맞는 이치니까요.”
태민이가 형들 말을 잘 듣나요?
태민이가 우리 말을 꼭 잘 들을 필요는 없어요.
태민이는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아이지 우리 중 누구의 말도 따를 필요가 없어요.
평화주의네요?
“그럴지도 몰라요. 승패를 정하는 데는 흥미가 없어요.”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
- 하루의 끝(종현 작곡/작사)
아티스트로서의 목표는?
“명확하게 자신의 주관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누군가를 성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자신만의 기준?
“어떤 음악을 듣고 '누구 같은 스타일이다', 그림을 보고도 '이건 누구 그림체다' 그런 말을 듣는다면 성공한 것 같아요.
어려운 거니까. 근데 누구든지 그걸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이라고 하면 바로 연상되는 단어는?
“어머니. 태어나서 처음 받는 게 어머니의 사랑이니까.”
“얼마 전 누나 생일에 강아지를 선물했어요.
평소엔 친구들보다 가족들을 더 못만나는 편인데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과도 대화하는 게 어색해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소통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강아지를 새 가족으로 들였어요.
엄마가 강아지 사진도 찍어 보내시고 저도 예전보다 집에 더 자주 전화를 하게 됐어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친구와 나누는 일상의 삶은 제가 노력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거든요.”
오늘 촬영의 주제는 '그 누구의 조종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의지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이돌'이었다.
'사생활까지 철저하게 관리된다'는 흔한 생각을 전복시키자는 뜻이기도 했다. 이런 고정관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사람들로서는 당연히 성실할 수밖에 없다. 너무 좋으니까 다른 데로 눈을 돌리고 싶지 않은 거다.
말하자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이 매일 화실에서 그림만 그리는 걸 보고 '멋있게 보이려고 이미지 관리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게 오해인 것과 같다.
꿈을 이루는 비결?
“꿈의 크기에 맞는 노력.”
“저는 가수지만 요즘 들어 20대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습 자체를 숨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제 머릿속에 있는 아이돌은 누군가의 우상이고, 제가 좋아했던 우상들이 제게 끼친 영향을 떠올려 보면,
저도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죠. 음악적인 부분을 떠나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적 측면에서도요.
그런 부분들을 라디오와 SNS를 통해 표현하는 거죠.”
그간의 말을 쭉 지켜보면서 이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성숙해지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모든 말의 기준은 정의예요. 지나치게 비뚤어진 시선과 가치관이 아니라면 정의는 보편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권선징악에 대해 항상 얘기해요. 선한 건 선하고 악한 것은 패망하죠. 당연한 건데 세상은 그렇지 않죠.
나중에 시간이 흘러 청년 시절의 저를 돌아봤을 때 세상의 모순에 관심조차 갖지 않고,
바로잡으려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살다 보면 필요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걸 뿌리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죠.”
왜 그렇게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정의가 부정될 때 제 자신도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요.
나 하나로 세상이 바뀌진 않겠지만 방향을 잡고 옳은 쪽으로 나아가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종현 씨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누구나 평등한 사회, 그래서 평화로운 세계요.
별똥별에 소원을 빈다면 무엇을?
딱히 생각해본적 없지만... 앞으로 할아버지가 되어도 계속 샤이니로 있게 해달라고 빌 것 같네요.
샤이니가 어떤 그룹으로 남았으면 하는지
“저는, 같이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어떤 의미에서 성장이 통증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두려움일 수도 있는데 그걸 이겨나가면서 다섯 명이서 함께 계속해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룹으로서의 꿈?
“SHINee만의 색을 잃지 않고, 계속 음악을 해나가는 것. 그리고 신념을 놓지 않는 것.”
샤이니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더 넓어졌네요.
멤버들과 샤이니로 데뷔할 수 있어서 복 받았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의 운은 샤이니로 데뷔하면서 다 써버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무엇보다 우리 다섯 명이 만난 게 중요해요. 우리가 아니어도 샤이니라는 이름의 그룹이 SM에서 데뷔했겠죠.
하지만 지금 같은 색깔은 나올 수 없었을거에요. 지금의 샤이니는 다섯 명과 그 뒤에 있는 수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예요.
“샤이니요? 샤이니는 샤이니죠.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어요. 나한테 샤이니는 그런 거예요. 나이 들면서 쭉 같이 가는 거.”
“스스로 평생 음악을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급함은 없었어요.”
(보물?) “저희가 불러 온 노래들, 제가 만든 노래들,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모두가 보물이에요.”
잠시.. 뜬금없는... 제가 좋아하는...
oh! 복근타임 oh!
내게 음악은 이야기인것 같다. 가사가 무엇이건, 곡의 분위기가 어떻건, 내가 표현하는 음악은 내가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로 듣는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감동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느낀건데,
누군가 저에게 “너 그사람이랑 친해?” 라고 물어봤을 때,
선뜻 대답할 수가 없더라구요. 참.. 그게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먼저 떠올리게 되다 보니까.
나는 그 사람을 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할까?
그래서 제가 찾은 방법은,
“난 걜 되게 아끼고 걜 되게 좋아해”
라고 소심하게 대답을 합니다.
150414 푸른밤 종현입니다
런닝머신을 뛸 때 우리는 항상 제자리를 뛰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체력은 좋아지구요, 그리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죠.
다이어트라던지 체력증강이라던지..
지금 눈에 보이는 달리기의 결과는 없을 수 있어요.
근데 그것들이 분명 준비하는 무언가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 노력한 그것들은 언젠가 고생하고 힘들었으니까
이렇게 즐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도와줄거에요.
151006 푸른밤 종현입니다
(쫑디도 힘들텐데 이런 힘든 사연 보내서 미안하다는 청취자에게)
저는 괜찮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이구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제가 와있습니다.
좋은 디제이가 갖춰야 할 덕목이 있을까요?
어제 라디오에서 얘기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거짓으로 기쁜 척하는 건 좋은 DJ의 자세가 아닌 것 같아요.
슬픈 땐 슬프다고,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멋진 연예인의 모습은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DJ는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라 그들이 속마음을 내보이는 만큼 저도 숨김이 없어야 해요. 그래야 비겁하지 않겠죠.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4차원 이상의 기적의 View
달콤히 찍어 문 빛의 퐁듀
보이기 시작한 음의 색도
(중략)
저 하늘을 곱게 접는
이 바다를 병에 담는 시간도
편히 걷는 꿈들을 이뤄 난
(중략)
I feel a thousand senses
별빛의 향과 맛을 본 것도
I’ll never leave you lonely
향기의 무게를 느낀 것도
I won’t let you down
소리의 색과 모양 본 것도
“작사. 내가 생각하는 시적인 표현은 머리가 아니라 실제로 겪은 일들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언젠가 슬픈 일 앞에서 '세상이 출렁인다'라고 쓴 글을 본 적이 있다. 그게 무슨 말일까 생각해봤다.
눈물이 고인 눈으로 바라볼 때 세상은 출렁이지 않을까? 글쓴이가 경험하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글이다.
한 줄인데도 마음에 와 닿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싶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글”이란?
글은 거울과 닮았다고 생각해요. 거울은 습관적으로 보지만 제대로 볼 때도 있고 슬쩍 보고 지나갈 때도 있죠.
예를 들면 일기를 쓸 때,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슥슥 쓴 것이라도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으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보여요.
글로 쓰면, 자기 안의 깊은 부분이 드러나는 느낌이 들어요.
누가 쓰더라도 그 문장에는 (그 사람의) 색깔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짜 자신을 비춘다는 의미에서 거울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나요?
“둘 다요. 스트레스 받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저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편이에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데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 거죠. 하지만 이런 성향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열등감 같은 부정적 감정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잖아요.”
“음악에 대한 제 사랑은 일방적이에요. 보답을 바라지 않아요. 제가 무언가 보여줬을 때 누군가 즐기고 사랑해 준다면 정말로 고마운 일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들이 좋아해 줄 만한 음악을 목표로 삼진 않을 거예요.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게 내 인생에서 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발전하려면 뭐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통증. 어떻게 보면 되게 부정적인 단어잖아요. 그런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성장통 뒤 생기는 살트임처럼, 혹시나 통증에 증거가 남는다 해도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종현 씨가 생각하는 장인 정신은 뭘까요?
“고민과 통증이오. 통증을 느낀 만큼 고민했다는 거고, 고민이 담긴 음악은 더 많은 걸 내포할 수 있어요.
고민 없이 만든 음악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그걸 노리고 곡을 쓴다면 이미 고민을 하고 있는 거죠.
저는 성장통을 겪은 결과물이 가장 좋고 그래야 진짜 제 것 같아요.”
“아티스트에게 최고란 외부의 인정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만족과 좌절을 오가면서 스스로 어떤 벽을 돌파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쌓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면요?
질문보단… 솔직해지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해요. 아직 솔직하지 못해서요. 근데 솔직해지고 싶어요. 치장하지 않고 싶고요.
아직 무리인 것 같지만… 언젠간 되겠죠?
있잖아 나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지만
참 고마워 부족한 날 그대로 아껴줘서
덕분에 내 평생이 따뜻해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어
내게 해줬던 그 말 돌려주고 싶었어
오늘도 전혀 안 추워 너와 함께한 겨울
내 곁엔 항상 너 내 옆에 있으니
내 곁엔 항상 너 네가 있으니
따뜻한 겨울(종현 작곡/작사)
사람이 안좋은게 익숙해지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저는 그러지 않으려고,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려고 합니다.
만약에 제가 변하고, 예전과 달라진다면 여러분들이 혼내주세요.
우린 계속 여기 있을거구요. 여러분들이 찾아오면 우리를 볼 수 있게 할게요.
그런 것들이 늘 있어요. 내가 지키고 있다 생각한 것들이 돌아보면 날 지켜주고 있는.
날 좋아해준 사람들은 언제나 고맙다. 전처럼 날 찾지 않는다 해도 항상 고맙다. 덕분이야 모든게.
도리를 다하는거야 난. 그냥 날 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거지.
서로 원하는게 달라 마주 볼 일이 없어지더라도 난 무대에 있을거고, 그때까지 마주보던 사람에게 고마운건 언제까지나 같은마음.
지금 어디에 있냐보다 언제고 눈을 맞춘적 있었다는게 중요해
.
종현 저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성장해 오는 동안, 저희와 팬분들이 서로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는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에 대해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하고, 감동도 하고, 화도 내고…….
인간적인 부분에서 그런 감정들을 거듭하는 사이, 가족 같은 관계가 된 건 아닐까 해요. 사람 대 사람, 인간적인 관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후면 또 내일이야
깜짝할 새 지나간 하루가 허무해
가슴이 모랠 삼키지만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
두근대던 우리 감정이
익숙해져 당연하듯 느껴질까
괜한 걱정에 서러워
소홀해진 인사들
덤덤히 상처 줬을 행동들
아프게 하려 한 게 아닌데
매번 미안한 마음만
늘 그 자리에 있어 날 지켜줘서
늘 내가 받을 비난 대신해서
아무 말도 없이 날 감싸준 네 모습을 이젠
내가 거울처럼 비추려 해
또 되돌려 봐 기억의 필름
우리 처음 만난 날엔
가슴 뛰어 감출 수 없는 눈물
고마운 만큼 넘쳤어
나보다 나를 이해해서
내가 무너지려 할 때
나보다 힘들어하는 네 모습에
또 아이처럼 울었어
우리 사이엔 끈이 있어
말론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우리 얘기, 추억이 차곡차곡 오늘도 계속 이어져
늘 그 자리에 있어 날 지켜줘서
늘 내가 받을 비난 대신 해서
아무 말도 없이 날 감싸준 네 모습을 이젠
안아주려 해
힘들어져 포기하고 싶을 때
약한 맘에 도망치고 싶을 때
작은 네 손이 내겐 가장 큰 힘 되는 걸
평생 널 위한 노랠 불러 줄게
늘 그 자리에 있어 날 믿고 지켜준 네게
고마움 담은 노랠 전할게
길고도 긴 인연의 끈에
어디에 닿을지 모를 종착역 끝에
서로 배워가며 많은 것을 느껴
마음 표현하긴 항상 늦어
가슴에는 잊혀지지 않겠지
눈에는 남겨져 웃고 있겠지
나의 기쁨이 너에게 행복이 된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