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웨딩홀서 풍선 수백개를 하늘에…" 하객 충격 고발
83,443 426
2023.12.12 18:14
83,443 426
QAQdrl

서울 중심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에서 지속적으로 풍선을 날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보자 A 씨는 "어제 결혼식장에 갔는데 풍선 수백개를 하늘로 날려서 놀랐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30분마다 결혼식을 진행한다"며 11일 <뉴스펭귄>에 연락을 해왔다. 


A 씨가 제보한 예식장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L웨딩홀이다. 5층으로 이뤄진 이 식장은 '벌룬 세레머니'를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내걸고 있다. 웨딩홀 천장이 열리면서 하객들의 소망을 담아 풍선을 날리는 행사다.


최상층에 있는 G홀은 '오픈형 천장 시스템'으로 설계돼 예식 당일 하늘 위로 풍선을 날리는 세레머니가 펼쳐진다. 복층 구조형 홀인 I홀 역시 '오픈형 돔 시스템'이 적용돼 벌룬 세레머니가 가능하다.


A 씨는 "집에 와서 가족에게 말했더니 수년 전 자신도 그 예식장을 갔는데 풍선날리기를 해서 깜짝 놀랐다더라. 결혼식장 건물 자체가 천장이 열리도록 설계돼 있어, 예식이 끝날 무렵 천장을 열고 하늘로 풍선 날리는 행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일 직접 목격한 이 현장을 '하늘로 버리는 쓰레기'라고 비유했다. 지난달 뉴스펭귄이 취재, 보도한 기사 <'신천지 10만명' 풍선날리기, 괜찮을까>를 하객들에게 공유하는 등 풍선날리기의 환경파괴적 영향을 알렸지만 역부족이었다. 


A 씨는 "식장 측은 계속해서 이 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해갈 것 같다"며 "정말 심각한 문제다. 하늘로 날린 풍선 쓰레기는 산지나 바다로 떨어져 생태계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중구청에서 이를 제재할 수는 없는 걸까.


중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L웨딩홀 관련 문의에 대해 "예식장은 식품접객업에 속한다. 풍선은 일회용품 규제 품목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단속 대상이 아니다"라고 <뉴스펭귄>에 11일 전했다.


이어 "풍선날리기의 뒤처리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면 다른 계도 조치가 필요하다. 지자체 차원에서 따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환경부에서 법으로 규정해야 행정적, 제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회용품 사용규제 품목에는 일회용 컵, 접시, 일회용 젓가락, 수저, 포크, 나이프 등이 있다.


다만 이달 7일 환경부는 △일회용 종이컵 규제 철회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 △비닐봉투의 과태료 부과 철회를 발표하며 사실상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폐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4 00:05 4,4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5,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9,6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8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947 정보 F1 마이애미 그랑프리 우승자. 5 05:36 747
3059946 이슈 걸스플래닛2 나왔으면 좋겠는 여돌들......................jpg 7 05:16 706
3059945 유머 이연복은 후각을 잃었지만 스타쉐프가 되었고 박지성은 평발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 되었다. 오늘 당신의 변명은 무엇인가. 5 04:59 1,150
3059944 이슈 아오삼으로 코리안 게이 보고 있는데 미치겠는점...x 10 04:54 1,398
3059943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SP 13 04:44 282
3059942 이슈 GL) 럽라파는 백합러들을 그대로 가져온 럽라 캐릭터.jpg 04:40 461
3059941 유머 [📢제1회 레전드 친구 대회를 개최합니다!] 7 04:36 405
3059940 이슈 모자무싸 너무 감동이었던 엔딩 장면...... 1 04:29 1,030
3059939 이슈 현시각 미쳐버린 금주 일교차. 내일(화) 아침 6도 예정; 6 04:26 2,074
3059938 이슈 구조하러온 소방대원들 핫해서 갇혔던 걸들 다 개빵끗웃음ㅋㅋㅋㅋㅋㅋ 3 04:12 1,542
3059937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과 조선총독부 장관 후손이 공존하는 케이팝 기기괴괴 14 04:07 2,119
3059936 이슈 작년 대비 카드 결제 추정액이 80% 증가했다는 브랜드 18 04:01 3,692
3059935 유머 초콜릿을 물에 담그면 생기는 일 03:55 939
3059934 이슈 생고생해서 찍은 영화는 31만명봤는데, 남의 결혼식장에서 대충 노래한건 500만뷰야 6 03:54 2,460
3059933 이슈 모자무싸) 제발 관식이에게 이런 아픔을 또 안겨주지마ㅜㅠ 1 03:42 1,340
3059932 이슈 모자무싸) 정상인이 보기에는 커플시계인거 존나 쳐웃김 3 03:29 2,042
3059931 이슈 외국 나가는 여자들아 진짜 이정도 마인드셋은 가져야 살아남아 23 03:29 3,729
3059930 이슈 룩삼 이미 잇츠미쳐보자에 감겻는데 7 03:26 1,354
3059929 이슈 방금 저한테 무슨일이 있었냐면 하바회 입장하는데 계단에서 미끄러지고 처넘어졌어요 애들한테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괜찮아요 오억번 하고 나옴...아ㅅ발.twt 7 03:24 1,834
3059928 이슈 모자무싸) 경세가 먹고 남은 수박 먹는 동만 진짜 천생연분 같음 1 03:23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