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학연이 그룹 빅스(VIXX) 새 앨범에 함께 하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했다.
차학연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취재진을 만나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그룹 빅스가 최근 발매한 다섯번째 미니 앨범 'CONTINUUM'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팬분들은 서운할 수도 있다, 올해 가장 죄송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을 낼 때도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4월부터 멤버들의 소통을 시작했는데 그전에 드라마가 결정돼서 촬영 시기와 맞물렸다, 멤버들도 일정을 미룰 수 없어 아쉽게도 함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차학연은 "멤버들과 앨범 나온 것을 흐뭇하게 봤다"라며 "멤버들이 멋지게 무대를 하는 것을 보고 뭉클하고 좋았다, 미안하면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로, 지난 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차학연은 극 중에서 방송사 YGN의 사회부 기자이자 목하 곁에서 묵묵히 그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는 강우학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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