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출시 당시에 출생년도에 따라 5부제를 해야 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각종 청년 저축, 요즘은 관심이 좀 뜸한 모습입니다.
관련된 현재 상황을 취재해 봤더니, 만기를 반년 앞둔 청년희망적금에선 이미 10명 중 3명이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성훈 기자, 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의 중도해지가 많네요.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10만 8천 명이 중도해지 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중도해지자는 80만 4천 명으로 늘었습니다.
만기까지 반년이 남은 가운데, 전체 가입자 287만 명의 28%가 이탈한 셈입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 원씩 2년 간 부으면 1천3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적금인데요.
고물가와 금리 인상기 저축여력이 떨어진 영향에 중도 해지가 잇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더 긴 5년 만기에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쥘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역시 출시 이후 석 달 사이 1만 5천 명이 중도해지했습니다.
신규 가입 역시 지난달 2만 5천 명 수준으로, 출시 초기에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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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61997?sid=101
그래도 아직도 200만명 이상 유지하고 있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