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후배 야구선수 A씨. 폭행 직후 본인이 남겨 놓은 사진. (사진: A씨 변호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한 후배 야구선수 A씨측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채널A는 A씨측으로부터 폭행 직후 모습으로 주장하는 사진 여러 장을 입수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김하성의 후배 야구선수 A씨는 2016년 프로에서 은퇴했습니다.
이후 김하성의 로드 매니저를 하면서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4년 가까이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설명>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후배 야구선수 A씨. 폭행 직후 본인이 남겨 놓은 사진. (사진: A씨 변호인)
A씨측에 따르면 술자리 등에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을 일삼았고, 모욕적인 언사를 반복했다며 피해 사진을 언론에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김하성 측으로부터 합의금을 받고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서약서까지 작성했지만, 올해 초 김하성이 이를 어기고 발설한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사진 설명>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후배 야구선수 A씨. 폭행 직후 본인이 남겨 놓은 사진. (사진: A씨 변호인)
후배 선수 A씨측은 지난 10월, 김하성에 대해 사과 요구만 했을 뿐, 추가적인 돈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하성의 소속사는 오늘 고소 건에 대해 "후배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당했다"며, 수사중인 부분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채널A는 사진 입수 이후 김하성측에 사진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6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