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란 후라이 안해줬다" 60대 엄마 살해한 아들, 징역 7년
37,084 488
2023.12.07 13:24
37,084 488

 

...

7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머니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에 "어머니가 의식을 잃었다"고 직접 신고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B씨는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B씨의 몸에서 머리 외상 등 타살 정황이 발견되자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안주로 계란프라이를 해 달라고 했는데 해 주지 않아 화를 내게 됐다"며 "당시 어머니의 멱살을 잡고 슬쩍 민 뒤 앉아 있는 어머니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툭툭 쳤을 뿐 넘어뜨리지 않았다. 어머니가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먼저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이 '후두부 좌상'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방어기제를 발동할 겨를도 없이 매우 빠른 속력으로 뒤로 넘어지면서 뇌까지 손상됐다는 것"이라며 "당시 누군가가 피해자의 머리나 상체를 강하게 밀쳤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당시 같이 있었던 사람은 피고인 한 명뿐이고 외부 침입이 있었다고 볼 만한 정황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의 몸에서는 다수의 멍이 발견됐고,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는 쓰러진 헹거와 심하게 깨진 그릇들이 발견됐다"며 "이는 피해자를 슬쩍 밀었다는 피고인의 진술과 달리 상당한 수준의 폭력이 행사됐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평소에도 모친인 피해자에게 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계란프라이를 안 해 준다는 이유만으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책은 너무나도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502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348 00:02 3,9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10,7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19,2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17,8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21,8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4,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0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2,8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4,3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1,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4289 이슈 9시간 만에 100만뷰 찍어버린 유혜주 ㄷㄷ 06:39 781
2994288 유머 식품기업 오뚜기, 반도체 산업 진출 선언. 5 06:28 1,422
2994287 이슈 인니 동남아애들 내가 여혐발언이라 말 안했던거지 여태 한녀들이 너무 성역화해서 불쌍하게 봐주고있던거 맞음 ㅋㅋ 11 06:27 855
2994286 이슈 운 좋은 사람은 평생 볼 일 없는 그림.jpg 3 06:17 1,214
2994285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설날 밥상.jpg 37 06:07 1,543
2994284 이슈 한국어의 의미를 궁금해하는 일본인들.jpg 7 06:06 1,391
2994283 유머 프린세스메이커 엔딩 갑.jpg 6 06:03 1,047
2994282 유머 태권도가 해외에 보급되면서, 이것도 같이 따라갔다고 함. 5 06:02 1,780
2994281 기사/뉴스 명배우 로버트 듀발 별세 6 05:59 1,139
2994280 이슈 [올림픽] 대한민국 10 : 9 중국 여자 컬링 예선 승리‼️🍀 18 05:54 1,261
2994279 정치 [속보]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아침,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다짐의 말씀" 8 05:38 1,069
2994278 정치 도올 "이재명 정부 발목잡는 집권여당을 국민들이 용서하지 말아야한다" 9 05:32 783
299427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4편 1 04:44 288
2994276 이슈 제일 가까운 곳에서 조류관찰 하는 방법 12 04:29 1,991
2994275 이슈 내 이름 말하면 아무도 안믿음 🤷‍♀️ 9 04:29 2,386
2994274 이슈 9년 반려견을 포기한 견주를 원망할 수 없는 이유 7 04:14 3,002
2994273 이슈 영국 거문도 점령 비하인드 썰.jpg 11 03:26 3,577
2994272 유머 영국의 세조와 단종 15 03:17 3,663
2994271 유머 샘킴: 쉽지 않네 ㅠ 6 03:15 2,605
2994270 유머 누가 수족냉증이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보면 이거 보여주면될듯 19 03:14 5,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