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HN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김하성은 국내에서 뛸 때 같은 팀 소속 선수였던 A씨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하성은 현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술자리 다툼'은 2년 전에 일어났다. 당시 김하성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실랑이가 벌여졌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A씨는 김하성에게 '폭행'을 빌미로 합의금을 요구했고, 이후 김하성은 미국 진출 직전 합의금을 전달했다.
김하성 측에 따르면 합의금 전달 후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에도 A씨의 금품 요구는 끊이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온 김하성은 소속사와 상의 끝에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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