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에 대한 평가는 내가 가장 정확하다. 누구도 나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43,641 387
2023.12.06 12:44
43,641 387

xCBQeP

 

'말없고 내성적인 아이.'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불렀다. 마르고  . 수줍음을 많이 탔지만, 오락실에서만큼은 아니었다.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의 15 아파트에서 할머니, 아버지, 남동생과 살았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장남이었다.

 

그의 이름은 이상혁(23), '페이커'라는 게임 닉네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선수다. 121만달러( 14억원)  세계 E스포츠 누적 상금 기준( 부문) 1. 액수는 비공개지만,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  연봉도 가장 높다고 했다. 해외 언론은 그를 축구선수 리오널 메시(영국 가디언)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미국 ESPN)에게 비교한다.

 

 

  티만 고집하나.

"원래 옷에 신경을  쓴다. (합숙 생활로) 무늬나 색깔이 있으면 누구 옷인지 헷갈린다. 처음엔 별생각 없이 입었다. 그런데 이제 '민짜면 전부  ' 인식돼 찾기 쉬워 계속 입는다."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것만 입은 스티브 잡스처럼 선호하는 브랜드는?

"없다. 직접 사는 경우도 거의 없다. 대부분 팬이 선물해준다."

 

 

염색, 문신도 하지 않는 '모범생' 이미지다.

" 모습을 팬들이 좋아해 주신다. 공인이다 보니 바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도 크다. 어린 친구들이  보고 따라  수도 있으니. 내가  좋은 행실을 하면 그들도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 스스로 '겸손해야 한다. 정직해야 한다. 친절하게 대한다. 험한 말을 하지 않는다' 등의 원칙이 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한다. 담배는  피우고 술은  좋아한다."

 

 

프로게이머 제안을 받았을 때가 2였다. 기분은?

" 것이 왔구나(웃음). 당시 세계 랭킹 1위였기 때문에 제안을 받을 거로 예상했다."

 

 

바로 결심했나.

"고민했다. 역시 문제는 ''이었다. 당시는 프로게이머 연봉도 높지 않았고 인식도  좋아서. 망하면 어떻게 하지,  얼마 벌면 어떻게 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프로게이머 생활이 누구나   없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모님 반대는 없었나.

"없었다. ' 인생이니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응원해주셨다. 원래 우리 부모님은 자식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없으셨다. 대체로 부모님들은 자녀가 프로게이머가 되는  회의감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은데, 우리 집은 그렇지 않았다. 평소에도 '왜 공부는  하고 게임만 하느냐' 잔소리  하셨다. 내가 공부를 잘해서인  같기도 하고(웃음)."

 

 

성적은 어느 정도?

"중학교 때는 잘했다. 상위 10% 정도. 고등학교  게임만 하다 보니 20~30% 수준으로 떨어졌다. 복습을  하니 학교 수업만으로는 힘들더라."

 

 

중국의 거액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했다고 들었다.

"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서 인생 전체로 봤을  가장 좋을  같은 방향을 골랐다. SK텔레콤에 대한 의리, 나라에 대한 애국심, 모든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한국인은  게임에 강할까.

"기질이  맞는다. 게임은 집중력, 승부욕이 중요하다. 한국 선수들은 즐기기보다 이기겠다는 생각이 크다.  가지에 파고드는  좋아하고 잘한다."

 

 

'전성기가 끝났다' 비판이 나온다.

"처음엔 민감하게 받아들였는데, 이젠 어느 정도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생활을 하다 보면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있기 마련이다. 작년에 많은 패배를 하면서 나를 돌아봤다. 지금은 내가 생각하기에도 전성기보다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노력하면 나아질  있다고 생각한다. 건강 측면에서도 몸이 굳고 해서 스트레칭 등으로 풀어주고 있다."

 

 

게임으로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 지금까지 굉장히 운이 좋았다. 게임만 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게이머가 됐다.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는 유지하기 위해서, 부진할  향상시키기 위해서. 게임을 하며 비판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제일  아는 사람도 자기다. 그래서 2~3 전부터는 인터넷 댓글도  본다. 남들 평가에 영향을 받거나 감정적으로 휘둘릴  있어서. 나에 대한 평가는 내가 가장 정확하다. 누구도 나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8/2019062801980.html

2019.06.29. 기사 

페이커 찾아보다가 기사 전문 좋아서 😳

목록 스크랩 (98)
댓글 3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262 00:05 5,7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4,0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806 기사/뉴스 구준엽, 영원한 ♥서희원 묘비에 입맞춤…“그는 무너지지 않았다” 2 14:42 252
2980805 유머 대출하면서 주식해도 됨? 1 14:40 532
2980804 정치 李대통령 "다주택자 눈물 안타깝나, 청년은 피눈물…투기 꼭 잡는다" 5 14:39 294
2980803 기사/뉴스 백종원, 악의적 비방에 결국 법적 대응…"유튜버 신원 확인 완료" 5 14:38 439
2980802 이슈 이 정도면 양념치킨 광고 아니냐는 명탐정 코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38 379
2980801 유머 흑백요리사 서울엄마와 김영옥 할머니의 인연ㅜㅜ.jpg 6 14:37 832
2980800 이슈 사자 5마리에게 물린 물소가 운 좋게 살아남은 이유 3 14:37 405
2980799 기사/뉴스 [단독]"저는 폐급 경찰관"…경찰 내부망 올라온 글에 시끌 5 14:36 766
2980798 유머 최고의 이웃 1 14:36 134
2980797 유머 @:저스틴 비버 하도 오랫동안 유명해서 40대 중반 정도는 된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31살이라고 한다. 16 14:34 895
2980796 이슈 태권도 학원에서 초등부 겨울 소풍 간 윤남노 8 14:32 1,402
2980795 이슈 계곡에서 남편 뛰어내리라고 시킨게 살인이라며 이은해는 무기징역 주고 신상 공개까지 다 했는데 유산 후 성관계 거부한 부인을 목졸라 죽이고 범행을 적극적으로 은폐한 남자는고작 25년임 50 14:32 1,295
2980794 기사/뉴스 [속보] 검찰 '서부지법 난동 배후' 전광훈 목사 구속기소 5 14:31 362
2980793 이슈 굴 좋아하는 덬들이 꾸준히 보고 또 보고 또 본다는 수빙수 영상... 14:30 394
2980792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주가는 올리면서 집값은 왜 누르냐는 말…옳지 않다" 20 14:29 819
2980791 이슈 [주식] 코스피 하루만에 +6% 달성 26 14:28 1,155
2980790 정치 신장식 "썸탈까 했는데 與 갑자기 프러포즈, 시누이 끼어들어 '자격 시비'" 17 14:27 459
2980789 기사/뉴스 [단독]“송금 미션 1건당 돈 줄게” 졸업시즌 알바 찾는 10대 노려 사기 2 14:26 266
2980788 이슈 군대에서 꼭 보이는 놈들 1 14:26 215
2980787 이슈 [보검매직컬] 박보검&이상이&곽동연(검동이)의 일일 직업 체험기💇💅🐟💞 2 14:25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