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어린이 등 디지털 사각지대 병원서 진료 거부
복지부 “특정 예방 방법만 유도…진료거부 소지”
“아픈 아이를 업고 뛰어 병원에 갔는데 ‘똑닥’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핸드폰을 챙기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선 진료가 가능하다면서도 현장 접수를 거부합니다. 분통이 터집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C병원을 찾은 윤**씨(41) 이같이 말하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이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을 하고자 병원을 찾은 어르신이나, 외국인 등이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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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병원에 ‘똑닥’을 가입하지 않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느냐고 묻자 관계자는 “불가하다”며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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