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고독사는 매년 8.8% 정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고독사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 남성 고독사는 매년 10%씩 증가하는데 여성 고독사는 5.6%씩 늘어납니다. 이렇다 보니 남녀 고독사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보다 5.3배나 많았습니다. 특히 50~60대 남성의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해 전체 고독사 (3,378명) 가운데 50~60대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58.6%로 집계됐습니다. 즉, 고독사 10명 중 5명은 중장년층 남성인 셈입니다. 50~60대 다음으로 고독사가 많은 연령은 40대, 그 다음이 70대입니다. 고독사에 있어서는 중년이 노년보다 훨씬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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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이 고독사할 게 두렵기 때문
결혼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