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빙그레가 '집게손' 모양 이미지를 영상에 사용했다는 항의를 받고 해당 영상 시리즈를 전부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이 최근 공개한 게임 홍보영상이 '집게손'으로 공격받은 데 이어 '페미니즘 사상 검증'이 제과회사로까지 번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사실관계 확인에 앞서 논란이 일면 영상을 비공개하는 식의 대응이 향후 더 큰 폭력을 용인하는 등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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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관계자는 1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영상 관련한 논란이 있어서 비공개 처리했다. 그것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여론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별다른 입장을 드릴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1446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