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차기작을 전격 결정했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전혜진은 새 드라마 '아임홈 다녀왔습니다'(극본 이보람, 연출 라하나, 이하 '아임홈')에 캐스팅됐다. 그는 얼마 전 제작진과 만나 물밑 조율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전혜진은 최근 남편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남편에 대한 불미스러운 일로 뜻하지 않게 배우로서 행보가 위축될까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았지만, 전혜진은 묵묵히 차기작을 선택했다.
'아임홈'은 일본 드라마 '홈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드라마 속 가족처럼 살고 싶지만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제대로 가족을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를 미워하고 섭섭하게만 했던 보통의 가족들에게 내 옆의 가족을 조금 더 사랑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순간을 전한다.
극 중 여행지에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같은 아픔을 가지고 모여 사는 가운데, 전혜진은 극 전반에 걸쳐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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